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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공대지 지능형 순항미사일 TAURUS KEPD 350K

TAURUS KEPD 350K (사진:타우러스시스템즈)

TAURUS(타우러스) KEPD 350K는 동종 미사일 가운데 가장 긴 500km 이상의 사거리와 정확도를 비약적으로 높인 공대지 미사일이다. 특히, 지연신관 탑재로 빈 공간을 인식해 폭발을 지연시키면서 480kg에 달하는 탄두를 정확하게 표적에 도달시킬 수 있으며 정확도를 나타내는 원형공산오차가 약 1m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타우러스는 유사시 휴전선 이남의 안전한 지역에서 북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어 전투기의 생존성을 높여 준다. 아울러 관통력도 뛰어나 지하의 견고한 표적을 비롯해 강화 콘크리트 구조물 등 지하 군사시설을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F-15K에 장착되어 운용하고 있다.

F-15K에 탑재된 TAURUS KEPD 350K (사진:공군)

트라이-테크(Tri-Tec) 항법 장치

정밀 유도 미사일인 타우러스는 또한 3중의 첨단 항법장치를 갖추고 있어 적의 GPS 공격 등 재밍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순항미사일 타우러스(TAURUS KEPD 350K)는 별도의 항재밍(anti-jamming)시스템이 필요 없는 유일한 순항미사일이다.

GPS 교란 전파에도 대응이 가능한 타우러스의 항재밍(anti-jamming)시스템은 적의 전략적 목표물까지 탄두를 유도하는 정밀 항법장치에 있다.

트라이-테크(Tri-Tec)로 불리는 이 삼중항법장치는 IBN (Image Based Navigation, 영상기반항법), TRN (Terrain Referenced Navigation, 지형참조항법), MIL-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군사용 GPS)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여 미사일의 INS (Inertial Navigation System, 관성항법 시스템)를 업데이트함으로써 정밀 타격 능력을 확보한다.

타우러스는 고유의 위치 조정 해결책으로 INS를 제공하기 위해 전적으로 GPS에 의존하지 않으며 지형 특성과 위치를 확인하기 위하여 IR 시커를 활용한다. 이에 덧붙여 타우러스는, 기 입력되어있는 지형 고도와 데이터에 일어난 변화들을 비교하는 지형 레퍼런스 운항 시스템을 통해 여벌의 운항 추적 장치를 갖추고 있어서 GPS가 완전히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에도 미사일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가 있다.

이 중 IBN (Image Based Navigation, 영상기반항법)은 미사일의 비행 경로 상에 위치한 특정 지역의 항공/위성 화상 데이터 및 좌표를 함께 사용한다. 미사일이 해당 지점에 도달하면 영상 센서를 통해 지형을 촬영하여 미리 입력된 화상 데이터 및 좌표와 이를 대조하여 미사일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의 항법 체계다. 항로를 스스로 수정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 폭탄인 것이다.

지능형 PIMPF 신관이 통합된 MEPHISTO 탄두
지연신관과 공간인식 장치를 갖추고 있는 지능형 순항 미사일

긴 사거리와 정확도에 따른 임무성공율 뿐만 아니라 타우러스의 또 다른 장점은 지연신관과 공간인식 장치를 갖추고 있는 지능형 순항 미사일이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지연신관을 장착하고 있어 4차에 걸쳐 빈 공간을 인식하여 폭발을 지연시키면서 480kg에 달하는 탄두를 정확하게 목표물에 도달시킬 수 있다.

이 탄두는 메피스토(Mephisto) 다중탄두 관련 기술로 PIMPF(Programmable Intelligent Multi-Purpose Fuze)라고 한다. PIMPF는 타우러스 사의 독보적인 기술로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Program이 가능한 체계이다.

지하 깊숙이 엄폐되어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경우 자칫, 쉽게 말해 불꽃과 먼지만 날리고 정작 목표물은 파괴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타우러스 미사일을 활용한다면 이런 작전 실수는 결코 일어날 수가 없다.

스스로 빈 공간을 인식하고 폭발을 지연시킴으로써 정확하게 목표물에 닿았을 때만 탄두가 폭발하기 때문이다. 지하로 관통해 들어가면서 탄두를 폭발시켜야 할 지점을 자동 계산하는 공간감지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긴 사거리와 스텔스 기능, 오차 없는 정확도와 함께 다른 공중발사 무기들에 비해 2배 이상을 관통하여 파괴하는 가공할 성능의 타우러스 공대지 미사일은 한국 공군의 장거리 핵심 전력이자 적의 도발 억제 전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TAURUS KEPD 350K의 정밀한 유도공격기능(사진:타우러스 시스템즈)

차세대 버전 TAURUS KEPD 350K-2

타우러스 사는 한국 공군의 F-15K에서 운용중인 스탠다드형인 TAURUS KEPD 350K 장거리 공대지 유도 미사일의 차세대 버전으로 무게와 길이를 줄여 F-16이나 경공격기인 F/A-50 등 Low급 전투기에도 장착하여 운용이 가능한 “TAURUS KEPD 350K-2”를 개발 중이다. 두 미사일간 운용에 필요한 내부 전자 장비들은 동일 한 바, 필요시 국내에서 신규개발 된 KF-21 에도 장착이 용이하다.

KEPD 350K-2는 구상 초기부터 F/A-50과 같은 소형 기체에 적합하도록 미사일 동체의 크기를 줄였다. 동시에 KEPD 350K의 성능 요소를 대부분 유지하는 것을 개발 목표로 설정했다. 그 결과 타우러스 시스템은 KEPD 350K-2를 KEPD 350K와 유사한 성능(가장 중요한 성능인 관통력)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사거리 등 다른 성능 또한 KEPD 350K와 유사하도록 개발중에 있다. KEPD 350K-2의 사거리는 줄어든 동체길이와 관계없이 기존 모델과 유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통력 하나만으로도 350K-2는 동급 최강의 공대지 유도무기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 하지만 사거리까지 기존 미사일과 동일하게 확보된다면 KEPD 350K-2는 중거리 미사일뿐 아니라 장거리 미사일의 요건도 충분히 충족한다.

TAURUS 350 K-2를 탑재한 FA-50 경전투기(사진:타우러스 시스템즈)

세계 최고 수준의 사거리와 관통력의 KEPD 350K-2는 경공격기에 이르는 대부분의 항공기에 장착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한국 공군의 F-15K뿐 아니라 KF-21과 F/A-50도 350K-2로 무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 전투기의 KEPD 350K-2 무장은 한국 공군의 공대지 전투능력의 획기적 향상을 이끌 수 있다.

타우러스 시스템스는 이미 수년간 KEPD 350K 모델을 기반으로 KEPD 350K-2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기본적인 연구가 돼있어서 실제 개발이 시작되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일정 단축은 곧 총비용의 감소로 이어진다.

기존 KEPD 350K의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도 총 개발 비용의 감소를 유인할 수 있다. 타우러스 시스템스와 모기업이 지난 수십년간 쌓은 입증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개발 리스크도 제로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다. 개발 프로그램에서 리스크가 곧 비용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개발의 중요 요소이다.

KEPD 350K와 KEPD 350K-2는 대부분의 장비도 공유한다. 즉 장비 교환이 용이하다. KEPD 350K와 KEPD 350K-2의 공통 예비품을 안정적으로 확보 및 유지할 수 있어서 무기체계의 전반적인 준비 태세를 향상시킬 수 있다. 교육과 훈련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전투 및 비전투 관련 인적 관리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차세대 버전 TAURUS KEPD 350K-2 (사진:타우러스 시스템즈)

KEPD 350K-2는 크기와 운용 능력을 감안했을 때 한국 공군의 대부분의 전투기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한국 공군의 F-15K뿐 아니라 KF-21과 F/A-50에도 별도의 추가 비용을 최소화하며 장착 및 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KEPD 350K-2는 모든 스탠드오프 임무의 운용 요건을 만족할 수 있다. KEPD 350K-2의 전반적인 군수 지원은 KEPD 350K용 기존 체계와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훨씬 더 간소하게 디자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중요한 시점에 유능한 인원이 즉시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은 실제 운용의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킨다.

한국 공군의 KF-21과 F/A-50이 KEPD 350K-2를 선택했을 때 이점은 군사적 전술전략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KF-21의 장거리 공대지 무장의 조기 장착으로 KF-21의 수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F/A-50도 작전반경이 협소한 경공격기의 단점을 KEPD 350K-2로 일거에 해소할 수 있다. 공대지 공격 범위가 일순간에 수백km 확장됨에 따라 F/A-50의 가치는 급등할 것이다. 역시 F/A-50의 수출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TAURUS KEPD 350K-2는 KEPD 350K와 유사한 사거리와 파괴력을 지니고 있지만 크기는 줄인 미래형 중/장거리 공대지 유도무기이다. KEPD 350K와 KEPD 350K-2는 운용 시스템과 군수 지원 등도 대부분 공유한다. 한국 공군의 F-15K뿐 아니라 KF-21과 F/A-50의 공대지 무장 강화를 위해 더할 나위 없는 옵션이다.

  

2023년 11월05일 00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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