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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FA-18A 호넷 전투공격기


오스트레일리아 공군의 F/A-18 전투기 


  오스트레일리아(이하 호주) 공군은 71대의 F/A-18A/B를 3개 전투 비행대(3 비행대, 75 비행대, 77 비행대)와 1개 전환 비행대(81 비행단 소속 제 2 전환 비행대. F/A-18A/B로 기종 입문/전환 교육하는 조종사 훈련 담당)에서 운용했다. 현재 F/A-18F 24대를 도입하여 1 전투 비행대와 6 전투 비행대에서 운용하고 있다.

 
 도입 역사 

 호주 공군은 Mirage 3를 대체하기 위한 차기 전투기 도입 사업을 1973년부터 시작하였다. 당시 후보 기종은 F-15A/B와 AJ 37 비겐(Viggen), Mirage F.1, 그리고 YF-17이었다. 

 당초 Mirage 3는 1970년대에 모두 도태될 예정이었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Mirage 3도 기골 보강을 거쳐 1980년까지 연장 운용하게 된다. 그동안 후보 기종인 YF-17은 LWF(Light Weight Fighter) 사업에서 고배를 마시게 된다. 

 1977년에 사업이 재개되면서 YF-17과 Mirage F.1이 후보 기종에서 배제되고 대신 YF-17을 기반으로 개발된 F/A-18A/B와 Mirage 2000이 새롭게 후보 기종에 포함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F/A-18A/B와 별개로 당시 호주 공군이 노스롭(Northrop)의 F-18L에 대한 평가 작업도 했다는 점이다. F-18L은 YF-17에 APG-66 레이더 등 F-16A에 탑재된 것과 같은 수준의 임무 장비를 통합하여 개발한 전투기이다. 맥도널 더글라스의 F/A-18과 노스롭의 F-18L은 모두 YF-17에서 비롯된 전투기이지만 공허중량과 최대이륙중량, 연료 탑재량이 다르고 형상 면에서도 다소 차이가 있다. 

 당시 미국 정부는 잉여 F-14A를 호주 공군이 인도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지만 호주 국방부가 이를 거부하였다. 이란이 수령하지 못한 잉여분 항공기 처분이기 때문에 획득 가격은 저렴하지만 운용 유지비용이 높기 때문이었다. 
F-15A/B의 경우 호주 공군의 요구 성능을 모두 만족시켰지만 높은 획득 비용 때문에 후보에서 배제되었으며, F-18L은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결국 Mirage 2000과 함께 후보에서 배제되었다.

 결국 최종적으로 F-16과 F/A-18A/B 두 기종이 최종 평가대상 항공기가 되었다. 
초기에는 호주 공군이 요구한 BVR 교전능력이 없었던 F-16이 낮은 평가를 받았다. 단발 전투기인 F-16보다 쌍발 전투기인 F/A-18의 안전성이 더 높다는 것도 F/A-18이 더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 중 하나였다. 
그러나 사업이 또다시 지연되면서 F-16의 성능이 더욱 향상됨에 따라 F/A-18과 F-16의 평가 점수 차이가 좁혀지는 등, 마치 우리의 KFP 사업을 보는듯한 양상이 계속되었다. 

 결국 호주 국방부는 성능 면에서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은 F/A-18A/B를 선택하였다. 호주 정부가 1981년 11월에 발주한 75대의 F/A-18A/B 전투기는 1985년부터 호주 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하였다. 먼저 81 전투 비행단의 제 2 전환 비행대가 F/A-18B 14대를 인수하여 완편된 후에 Mirage 3 조종사들 중 F/A-18로 기종을 전환하는 조종사들의 교육 훈련을 담당하였다. 

 이후 제 3 전투비행대가 F/A-18A를 인수하여 1986년에 작전 운용 단계에 돌입하면서 F/A-18 1개 대대 전력화가 완료되었다. 따라서 호주 공군이 F/A-18A/B 운용하기 시작한 것은 실질적으로 1986년부터라고 볼 수 있다.

 75대의 호넷이 모두 전력화된 1990년에 호주 국방부는 F/A-18A/B에 장거리 작전 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KC-707을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호주 공군이 운용하고 있던 보잉(Boeing) 707 6대 중 4대를 공중급유기로 개조하였다.

 업그레이드

 1990년대에 베트남 공군이 Su-27과 Su-30MK를 도입하고 말레이시아 공군이 MiG-29N를 도입함으로써 동남아시아에 R-73 아쳐(Archer) 공대공 미사일을 운용하는 러시아제 전투기가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인도네시아 공군도 1990년대에 Su-27/30 도입을 결정하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 공군은 유로파이터 도입을 고려하였으나, 당시에는 유로파이터의 완성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고 호넷의 업그레이드로 방향을 선회하였다. 

 먼저 영국제 AIM-132 ASRAAM 공대공 미사일을 도입하여 HOBS(High Off Boresight) 공대공 교전 능력을 부여함으로써 근접전에서 Su-27/30과 교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였다. 
이후 HUG(Hornet Upgrade Program) Phase 2.1에서는 BVR 교전 능력 향상을 위해 APG-65 레이더를 APG-73 레이더로 교체하였다. 
Phase 2.2에서는 무장 제어 컴퓨터에 JHMCS가 연동되도록 함으로써 ASRAAM을 탑재한 F/A-18이 R-73을 탑재한 Su-27/30보다 우수한 근접공대공 전투능력을 갖도록 하였으며, 이후 Link 16의 도입과 전자전 체계의 교체 등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호주 공군 호넷의 실전 투입

 호주 공군의 호넷은 2001년에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Diego Garcia)섬에 배치되어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투입되었다.

 2003년에는 75 전투 비행대의 F/A-18 전투기들이 카타르의 알 우데이드(Al Udeid) 기지에 전개되어 이라크 평화 작전(Operation Iraqi Freedom)에 투입되었다. 

 호주 공군의 호넷은 이라크 평화 작전 초기에는 AWACS 등을 호위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그러나 당시 이라크 공군은 사실상 붕괴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라크 공군 전투기들과 교전할 일이 전혀 없었다. 
  
 이 때문에 호주 공군 호넷은 작전 초기 이후부터는 주로 CAS(근접항공지원)을 담당하여 작전 종료까지 총 350회의 임무 수행을 하였다.
  

2023년 11월23일 19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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