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자체적으로 발행한 LCH / LAH 사업관련 해외업체 후보기종들의 RFP를

접수했는데 그 결과가 예전 KHP 사업을 연상시키는 측면도 있습니다.

과연 사업이 잘 갈 수 있을까, 아니면 에어버스 헬리콥터( 구 유로콥터)의 주어먹기가 될런지 알수가 없게

돌아 갑니다.

우선 시콜스키사는 RFP 제출을 거부 했다고 합니다. 한국 사업 전반에 철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반면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온 미국 BELL사는 430 헬기에 대한 RFP를 사람이 와서 내지 않고

우편전달로 마무리 하고 기체 디자인이 필요하면 빌려줄 수는 있으나 소유권 이전은 거부한다는 내용 입니다.

그래서 결국 또다시 2003-2004년 처럼

아구스타와 구 유로콥터사만 실제 남아 다음주 마감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와 대한항공(KAL)의

LCH 제안서 제출을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