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Forbes)

로렌 톰슨 (Loren Thompson)

본 기사 원문은 포브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아래 내용은 일부 발췌한 내용이다.

F-35 전투기의 예산은 다른 미국방 프로그램들에 대한 지원금을 삭감하기 때문에 쉽게 비판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 전투기는 군산복합체를 염려하는 음모론자들의 비판거리다. 오늘날 운영 중인 4세대 전투기 개발과정도 똑같은 비판을 받았다는 사실은 국방분야 일부 기자들만 알고 있을 뿐이다. F-35는 역사상 가장 우수한 공격전투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 시험비행 3분의2이상 완료 및 지체 없이 진행 될 예정

공군, 해병대와 해군을 위한 F-35 기종들은 각각 8,000시간의 계획된 시험비행을 3분의 2이상 완수했으며, 설계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더불어 세 기종의 핵심성능기준 (Key performance parameter: KPP)들은 모두 충족되었으며, F-35 전투기는 매일 비행을 실시하고 있고 총 13,000회의 작전 비행을 기록했다. 이 시험을 통해 기체의 우수한 스텔스성과 조종사가 누릴 전례 없는 상황인식능력이 입증되었다.

2. 혁신적인 첨단설계와 관련된 문제 해결

이 전투기는 역사적으로 가장 복잡한 군수기술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데 제기된 문제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예로서 조종사의 최첨단 헬멧 바이저 투사에 제기되었던 데이터 장애가 제거되었고, 어레스팅 와이어에 일관성 있게 걸리지 않았던 해군용 전투기의 테일후크도 재설계되었고, 내구성 시험으로 발견되었던 해병대용 기종의 균열이 발생했던 격벽도 보완되었다.

3. 해병대용 F-35 기종의 최초작전가능시기 선포 임박

해병대용 F-35  기종은 다가오는 여름에 최초작전가능(IOC)를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미 해병대는 최초로 아무 곳에서나 착륙이 가능하고, 매우 높은 생존성을 지닌 다목적 공격전투기를 인도받게 된다. F-35는 이제 단순한 개발 프로그램이 아닌 작전대대에 배치될 전투기다.

4. 해군용 기종의 해상시험 성공

해군관계자들은, “F-35는 해상 최초 비행시험 동안 우수한 성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계획된 시험비행 요목은 모두 수월하게 완료했으며, 해군 시험 관계자들은 F-35의 첫 해상시험에서 최초로 야간적전을 펼쳤다. 시험 조종사들은 착륙 최종접근 단계의 힘든 과정도 새로운 기술 덕분에 “매우 쉽다고”설명했다. 이 기술은 F-35가 최적의 착륙접근 활공각에 맞추고 이를 유지하도록 하여 조종사의 업무량을 상당히 줄이고 비행안전도 강화시켰다.

5. 145대 이상의 F-35 생산 및 인도 기록

총 88대의 F-35가 포트워스 소재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생산 중에 있고, 전세계적으로 110대가 생산 중에 있다.  전투기 한대조립에 필요한 작업시간은 최초생산 분에 비해 68% 단축되었고, 폐기, 재작업 및 수리에 소비되는 시간도 82%  감소했다. 저율초도생산 횟수가 거듭될 때 마다 F-35  대당 단가는 지속적으로 낮춰져 왔으며, 공군용 기종의 가격은 2010년대 말이면 4 세대 전투기 가격과 동등할 것으로 보인다.

6. 기체수명주기 추정비용 감소

합동프로그램사무국의 최근 추정치에 따르면, F-35의 55년 기체수명간 유지비용은 580억 달러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동프로그램 사무국은 연료소비량, 정비수요,  임률 등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됨으로써 운용유지비 추정치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F-35 전투기 2,457대를 모두 유지하는데 예상되는 공식 추정비용은 2017년까지의 이정표가 달성되면 하향 조정될 것이다. 

7. 다수 동맹국의 F-35 프로그램 참여

F-35 프로그램에 미 3군과 8개의 국제 파트너국들이 공동으로 참여해왔다. 외국 파트너 국가들은 전투기 개발에 종합적으로 거의 50억 달러 (주: 약 5.5조원이며 총 개발비용은 약 45조원임.)를 투자했으며, 파트너국들의 생산프로그램 참여로 규모의 경제가 증가하여 미국인 납세자들은 360억 달러를 절약하게 된다. 이스라엘, 일본, 대한민국 등 다른 국가들도 이제 합류하고 있다. 핵심동맹국들의 F-35 프로그램 참여는 미래의 연합작전에서 상호 운용성을 증가하고 우군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

8. 약 200명의 조종사와 2,000명의 정비사 훈련과정 완수

현재 145대 이상의 전투기가 총 9개의 작전기지에서 운용 중이며, 이 프로그램은 35,000 시간의 비행시간을 넘어섰다.  훈련요원들은 전투기의 조작특성, 신뢰성과 정비유지성을 칭찬하는 등 한결같이 긍정적이다. 게다가 F-35의 스텔스 기능은 예전 전투기의 저피탐지 도료에 비해 더 쉽게 유지되도록 설계되었다.

9. 5세대 전투기에 대한 이해력 향상

전문가들은 역사상 가장 가공할 전술전투기로 만들어지는 스텔스, 센서융합, 네트워킹 및 다른 기능들의 고유한 결합을 묘사하는데 “5세대”라는 약칭을 사용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5세대라는 용어의 작전적 함의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F-35를 비행하는 조종사들이 많아질수록 이 전투기의 설계와 성능은 더 명백해질 것이다.

10. 프로그램에 대한 정치체계의 결속력

미 국방부 관계자들과 의회 의원들은 진정 엄청난 전투기를 인도하기 위해 F-35 프로그램이 어떻게 개발 도전과제들을 극복했는지 강조하고 있다. 현재는 군 고위관계자들도 긍정적이고, 획득업무 관계자들은 꾸준한 개발 진전 상태를 인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멕케인 상원위원도 그 노력을 평가하는데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긍정적 징후들이 보내는 신호는 F-35 프로그램에 더 이상 차질이 없을 거란 의미는 아니지만 과거 어느 때보다 현재 F-35 프로그램은 더 잘 진전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비행부대에 “계획B”라는 전투기 획득 대안이 없기 때문에 더욱 안정되게 진행되는 상황은 좋은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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