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획득, 기술 및 군수국 “F-35 소프트웨어 개발 검토” 의회 보고서에 대한 F-35 합동 프로그램 사무국 (JPO)의 입장

F-35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본질적으로 매우 복잡하다. F-35 전투기는 총 800만 라인 이상의 소프트웨어 코드로 이루어지며, 조종사 훈련체계, ALIS 및 임무계획 등의 지상시스템을 포함하면 총 1590만 라인의 소프트웨어 코드로 구성된다.  

F-35 프로그램사무국 (JPO)은 지난 3년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 노력의 관리 및 방향을 점검했다. 사무국은 각각의 주요 항공시스템 구성품의 구축 계획을 발전시키고 각 소프트웨어 블록 내 점증하는 성능의 성숙도를 추적하도록 노력이 많이 드는 체계공학 절차를 수립, 시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F-35 프로그램은 예상 전력화 추진일정에 맞춰 계획된 성능을 갖춰 나가고 있다.  

미 국방부 획득, 기술 및 군수국은 지난 6월 24일 “F-35 소프트웨어 개발 검토”라는 의회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F-35 전투기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그램의 관리 및 주요 이정표와 연관된 소프트웨어 성능 발휘에 대한 평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비록 이 보고서는 잔여 블록 별 성능, 즉 Block 2B, 3i, 3F의 시험비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지연은 합동사무국이 미 공군, 해군, 해병대에서 발표한 최초 작전가능 시기(IOC) 일정을 맞추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보고서는 Block 3F 시험비행 일정이 약 14개월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합동사무국은 업체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따라 잡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약 6개월만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믿는다. (주: 하지만 이런 지연 요소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이미 이행 중에 있다.) 또한 해당 보고서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시험비행의 향상을 위한 8개 특정 권고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사무국은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이미 시행조치에 돌입하여 적용 중에 있다. 

보고서는 합동프로그램사무국 (JPO)이 소프트웨어 개발 관리 및 업체와의 의사소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미처리된 소프트웨어 문제점들의 숫자도 감소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F-35 프로그램은 약 740만 라인의 비행관련 소프트웨어의 시험비행을 완료했다. 소프트웨어 규모와 관련하여 해당 보고서는 “전투기 플랫폼으로서 유례없는 수치”라고 밝혔으며, 소프트웨어는 각 군의 최초 작전가능시기(IOC) 발표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합동전투기 프로그램사무국 (JPO)은 소프트웨어 리스크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완성될 프로그램 결과에 대해 정부-계약자 간의 공동책임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