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최후의 F-4F 팬텀 16대가 지난 6월 30일로 모두 퇴역했습니다. 이로써 전세계 팬텀 도입국 중 한국을 필두로 일본 항공자위대, 터키,그리스,이란,이집트 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보유 대수를 가진 나라는 터키 공군으로 약 100대에 이르는 기체를 F-16과 함께 주력으로
운용중에 있습니다.
나머지 그리스,한국,일본,이란 공군은 50대 이하의 기체가 일선에서 비행중이며 이집트 공군은 30대 이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첨단전에서 더 이상 위력을 발휘할 수 없는 전투기로 분류되지만 일본을 제외한 운용지역에서는 여전히 공대지 공격능력이 부족하지 않은 기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진은 2012년 9월 베를린 에어쇼에서 촬영했으며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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