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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훈 기자의 9월 8일 ‘[단독] 강구영 KAI 사장 취임 3일 만에 고위 임원 5명 해고’, 9월 12일 ‘KF-21 비행 시험 중 잇단 결함 발생...KAI, 리스크 대응 성공할까 [취재파일]’ 제하의 기사에 관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입장을 공개했다.
KAI는 9월 8일 기사에 언급된 ‘KF-21 개발 차질을 우려’, ‘신임 사장이 KAI를 세세하게 파악하지도 못한 시점에 단행된 뜻밖의 인사’, ‘캠프 인사들을 KAI로 데려오기 위한 사전 포석’ 등은 전혀 사실이 아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KF-21 개발 차질 우려’ 관련해서는 KAI는 시스템에 의한 개발 절차로 개개인에게 의존하는 형태가 아닌 총괄엔지니어(Chief Engineer)를 중심으로 1,200여명의 개발엔지니어가 참여하고 있어 개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KAI를 세세하게 파악하지도 못한 시점에 뜻밖의 인사’ ‘캠프인사들을 데려오기 위한 포석’ 관련해서는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된 시점부터 회사 발전 방안을 충분히 숙고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조직슬림화와 내부의 유능한 인재 육성 발굴에 주안점을 둔 인사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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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첫비행에 성공한 KF-21 시제기 (사진: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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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경영조직슬림화, 긴축경영, 실적위주의 내부 승진을 통해 역동성, 창의성, 도전적 조직 활성화를 회복하고 제 2의 도약을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서 시행한 인사 조치이며, KAI 내부의 유능한 인재 승진 원칙에는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경영지원조직 슬림화는 30% 이상 조직을 축소 운영으로 (前) 2부문 3그룹 9실 32팀 → (後) 1부문 8실 30팀으로 조정한다.
9월 12일 보도된 ‘결함 토해내기 시작한 KF-21'은 항공기 비행시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당히 과장된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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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취임한 KAI 강구영 신임사장 (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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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F-21이 수행하는 초기 비행시험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단계로 항공기와 각종 센서류가 서로 안전하게 상호 작동, 운영되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이고 항공기 개발과정에서 필수적인 과정임을 밝혔다.
비행시험 과정에서 검증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마치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왜곡된 기사를 보도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KAI는 조직개편과 KF-21 개발 관련, 반복하여 왜곡하거나 과장된 사실을 기사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 KAI를 사랑하고 KF-21 개발 성공을 응원하는 투자자나 국민 여러분들의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법적 대응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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