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 그루먼은 9월 25일(현지시각) 미공군이 차세대 공군 전력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공대지 공격 무기인 고속 공대지 미사일(SiAW)을 납품하는 약 7억5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노스롭 그루먼이 F-35 라이트닝-II 탑재용으로 개발하는 고속 공대지 미사일(사진:노스롭 그루먼)

노스롭그루먼의 고속 공대지 미사일(SiAW)은 무장 시스템 설계, 개발 및 생산 전문성을 활용하여 미공군이 요구하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우선순위를 달성하고 전투기의 능력을 가속화한다.

노스롭그루먼은 향후 36개월 동안 무기를 추가 개발하고 플랫폼 통합을 수행하며 신속한 시제품 제작을 위한 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완료해 신속한 실전 배치에 대비할 계획이다.

작업은 노스롭그루먼의 캘리포니아주 노스리지 시설과 웨스트버지니아주 앨러가니 탄도 연구소에서 미사일 통합을 위한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수잔 브루스, 노스롭그루먼 첨단 무기 부문 부사장은 "노스롭그루먼의 SiAW는 최초의 디지털 무기 획득 및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공군의 열망을 충족시킨다. 노스롭그루먼의 전문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이 차세대 공대지 미사일은 국방부가 무기를 구매하고 현대화할 수 있는 적응력 있고 경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라고 밝혔다.

SiAW는 적의 접근/지역 거부 환경의 일부로 빠르게 이동 가능한 표적을 격파할 수 있는 타격 능력을 제공하는 공대지 미사일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위협에 적응하기 위해 이 미사일은 개방형 아키텍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하위 시스템을 신속하게 업그레이드하여 전투기에 향상된 공격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

F-35A 블록 4으 표준 공대지 무장으로 장비할 예정이다.(사진:U.S.Air Force)

2단계 개발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무기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 및 민첩성에 중점을 둔 최초의 중간 계층 획득 대형 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미공군 요구 사항의 연속이다.

미공군은 2026년까지 초기 작전 능력(IOC)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단계는 두 가지 주요 증분으로 구성된다.

1단계는 유도 차량 비행 시험으로 마무리하며, 2단계는 세 차례의 추가 비행 시험과 SiAW 잔여 시제 미사일 및 시험 자산의 납품으로 마무리한다.

SiAW 개발은 노스롭그루먼이 위협을 물리치고 억제하기 위해 무기, 부품, 미사일, 전자장비, 요격기 등 첨단 무기 분야에서 제공하는 광범위한 제품군의 일부다.

F-35A 스텔스 전투기의 내무 무장창에 탑재될 예정이며, TR-3로 불리우는 F-35A 블록 4 버전의 공대지 표준 무장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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