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육군은 1980년대부터 사용해 온 RC-12D/H 정찰기를 본국으로 귀환시켜 퇴역시키고 대신 개량형인 RC-12K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미 10월 중순부터 RC-12D/H 정찰기는 미국 본토로 돌아가서 항공기 운용수명에 따라 개량을 하거나 퇴역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 독일 등 다른 지역에 배치되어 있던 RC-12K를 재배치하여 대북한 감시능력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RC-12 시리즈에 탑재된 감시장비들은 미국 노스롭 그라만사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1970년대 부터 여러차례 개량을 해오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가장 최신 모델은 RC-12X 형으로 한국에 이 기체가 추가로 배치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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