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군이 한국제 KGGB 정밀 유도 키트를 최초로 실전 투입했다.

캄보디아군과의 교전 중 장거리 타격을 위해 표준

태국공군의 F-16A에 KGGB를 탑재한 사진이 X에 공개되었다.(사진:X)

500파운드  Mk.82 폭탄에 LIG넥스원1 개발한 키트를 장착한 것이다.

태국 현지 매체들은  태국 왕립 공군(RTAF) F-16 전투기가 한국의 LIG Nex1이 개발한 GPS 유도 활공 폭탄 키트인 KGGB를 운용하여 분쟁 중인 국경 지역의 캄보디아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 공습으로 지휘소, 여러 탄약고, 그리고 최소 두 대의 BM-21 Grad 로켓 시스템이 파괴되었으며, 이 공격으로 캄보디아 사단 지위관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태국이 2022년에 LIG Nex1로부터 KGGB 키트 20개를 두 번에 걸쳐 구매했다.

총 계약 금액은 1억 200만 바트(약 280만 달러)로 지금까지 이 시스템들은 실전 운용된적은 없었다.

KGGB(한국형 GPS 유도 폭탄)는 Mk.82와 같은 재래식 범용 폭탄을 정밀 무기로 변형하도록 설계된 활공 키트다.

이 키트에는 접이식 날개와 관성 항법 및 위성 유도 시스템이 통합되어 있다.

원형 오차 확률(CEP)은 단거리에서는 약 5미터, 최대 활공 거리에서는 최대 13미터다.

비행 시험 결과 KGGB는 47km에서 103km 떨어진 표적을 타격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거리와 상황에 따라 0.4m에서 8m 사이다.

6월 23일 태국공군 준비태세 점검이 코라트 제1비행단 공중전투센터에서 진행되었다.KGGB를 비롯한 무장들이 공개되었다.(사진:RTAF)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태국이 KGGB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으며, 폴란드도 FA-50GF에 통합목적으로 KGGB 구매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태국 공군은 이번 공습이 캄보디아의 태국 영토 침공에 대응한 광범위한 군사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7월 24일 교전이 발발하여 동부 수린주와 뜨랏주 인근 여러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태국 공군은 유도 폭탄 공격의 목적이 캄보디아 포병대를 교란하고 태국군 진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정밀 유도 무기 사용은 국경 인근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 정확도를 높이고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도적인 조치로 보고 있다.

20발의 KGGB 소모로 태국은 LIG넥스원에서 KGGB를 100발단위로 추가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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