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공영방송 NHK는 보도에서 방위성이 8월 29일 타국의 기지 등을 공격하는 반격 능력으로서도 사용하는 장사정 미사일인 12식SSM-ER에 대해서, 구마모토시의 육상 자위대 건군 주둔지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육사자위대 건군주둔에 2026년 3월에 첫배치되는 12식SSM-ER 장사정 미사일(사진:디펜스타임즈)

함정을 제외하고, 반격 능력으로 운용하는 미사일의 배치처를 방위성이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군 주둔지에의 배치는 12식 지대함 미사일을 개량한 12식 EEM-ER로, 배치는 2026년 3월의 예정이다.

12식 SSM-ER 미사일은 지상에서 해상 함정 등을 공격하는 것으로, GPS 등에 의해 목표까지 유도되면서 비행하며, 최종적으로는 미사일 자체에 탑재된 레이더로 목표를 탐지해 공격한다.

사거리는 약 1000~1500km로 건군 주둔지에 배치하면 중국의 연안부와 북한의 거의 전역이 사거리에 들어가게 된다.

방위성은 자사정 미사일을 처음에는 최초의 배치처로 시즈오카현의 후지 주둔지로 한다는 안도 나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위성 내에서 전략적인 메시지라는 의미에서도 최초의 배치처는 규슈로 하는 것이 좋다」라고 하는 의견도 있어, 건군 주둔지에 최초로 배치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건군 주둔지에 최초로 배치하는 것에 대해 “1998년에 연대가 신편되어 지대함 미사일을 계속 운용해 오고 있어 정비 기반도 있다. 남서 지역의 방위 체제의 강화를 위해 지리적인 위치 관계를 밟았다”밝혔다.

일본 육사자위대 건군주둔에 2026년 3월에 첫배치되는 12식SSM-ER 장사정 미사일(사진:디펜스타임즈)

큐슈 방위국의 이토 카즈미 국장은 8월 29일, 구마모토현의 기무라 지사를 방문해, 구마모토시에 있는 육상 자위대 건군 주둔지에 타국의 기지 등을 공격하는 반격 능력으로서도 사용하는 장사정의 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침을 설명했다.

이토 국장은 “침공해 오는 함정이나 상륙부대 등에 대해 대처하는 스탠드·오프 방위 능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무력 공격에 대한 억지력의 향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현지 주민에게 위험이 미치지 않도록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해 간다로서, 현지에 정중한 설명이나 정보를 제공해 나가는 생각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기무라 지사는 “구마모토는 서부 방면 총감부가 놓여지는 등 국방의 중요한 거점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나라에서 논의된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배치에 불안을 느끼는 현민도 있으므로 알기 쉽고 정중한 설명을 다시 부탁드린다”라고 말하고, 훈련의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기무라 지사는 “주민에게 정중한 설명이나 정보 제공을 해 나가면 설명을 받았으므로, 제대로 실행되도록 하고 싶다. 현으로서도, 지하에 피난할 수 있는 시설을 늘리는 것이 국민 보호나 현민의 안심·안전에 연결되기 때문에 검토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육상 자위대 건군 주둔지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불안해 하면서도 배치를 결정하기 전에는 설명회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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