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a Tiltrotor in the Future for the Korean Armed Forces?
한국군의 미래와 틸트로타 항공기

Land warfare concepts of operation are changing. The Russo-Ukraine war demonstrates how areas far-removed from the front lines - once deemed safe - are no longer safe from long-range precision munitions.

지상전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한때는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최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도 장거리 정밀 무기로 인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드론 및 미사일 기술은 강력한 정보, 감시 및 정찰 능력과 결합되어 지상군에게 도전적 과제를 부여한다.

MV-75 차세대 고기동 수직이착륙기(이미지:Bell)

Drone and missile technology, combined with powerful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capabilities, present challenges to land-based forces.

지상전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한때는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최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도 장거리 정밀 무기로 인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드론 및 미사일 기술은 강력한 정보, 감시 및 정찰 능력과 결합되어 지상군에게 도전적 과제를 부여한다.

To avoid the kind of attritional warfare happening in Ukraine requires a doctrine of maneuver that enables troops to seize and hold ground. The ability for land forces to maneuver - at speed, and from longer-range sanctuaries - will be critical to survival and to mission success.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형태의 소모전을 피하려면 부대가 지역을 점령하고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동 교리가 필요하다. 우군의 안전지대로부터 원거리 적 전후방까지 빠른 속도로 기동할 수 있는 지상군의 능력은 생존과 임무 성공에 매우 중요할 것이다.

The Korean Armed Forces surely appreciate these transformative forces, and that’s why they should look at tiltrotor aircraft as a long-term solution to these challenges.

대한민국 군은 이러한 교리 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 구성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성이 있으며, 그중 틸트로터 항공기는 작전 개념의 변혁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The U.S. Army is developing a next-generation tiltrotor, the MV-75, that builds on lessons learned from the V-22 Osprey, among the most highly demanded assets in the US military. The MV-75 will be the linchpin for how the U.S. Army conducts operations throughout the globe, and particularly in the Indo-Pacific and Korean Peninsula.

현재 미 육군은 미군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V-22 Osprey의 장점과 교훈을 바탕으로 차세대 틸트로터인 MV-75를 개발하고 있다. MV-75는 미 육군이 전 세계,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과 한반도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핵심 전력이 될 것이다.

The Advantages of Tiltrotor
틸트로터의 장점

The MV-75 offers an unparalleled performance envelope that sets it apart from conventional helicopters. Its ability to transition seamlessly from a helicopter’s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to a plane’s high-speed, fuel-efficient forward flight provides a game-changing advantage. And its agility and handling capabilities make it extremely agile in restricted terrain.

MV-75는 기존 헬기와 차별화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헬기의 수직 이·착륙 장점과 더불어 고정익 항공기의 빠른 비행속도와 장거리비행의 장점까지 접목되어 미래전장의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민첩성과 조종성 덕분에 험준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다.

The tiltrotor’s superior speed and extended operational range allows for rapid deployment of troops and equipment, significantly reducing response times in crisis scenarios. This capability is critical for both conventional and special forces, enabling them to seize and hold ground quickly, and creating more dilemmas for an adversary.

틸트로터의 뛰어난 비행속도와 확장된 비행반경은 병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적 종심까지 배치할 수 있어 위기 상황에서 대응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은 일반 부대와 특수 부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신속하게 작전지역을 점령하고 방호할 수 있어 적에게 더 큰 딜레마를 안겨 줄 것이다.

Because of these capabilities, the tiltrotor is incredibly versatile, able to fulfill a variety of mission sets. These include troop transport, medical evacuation, combat search and rescue, special operations, and even light attack.

이러한 능력 때문에 틸트로터는 매우 큰 융통성 있으며, 병력 수송, 의무 후송, 전투 탐색 및 구조, 특수 작전, 심지어 경공격 임무까지 포함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The state-of-the-art modular design of the MV-75 allows for minimal reconfiguration between missions, improving operational efficiency and cost-effectiveness. Having one aircraft capable of so many missions also allows for some consolidation of the rotorcraft fleet. Fewer types of platforms in turn streamlines training, logistics, and maintenance, reducing the overall burden on the armed forces.

MV-75의 최신 모듈식 설계는 임무별 형상변경을 최소화하여 운영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을 개선한다. 한 대의 항공기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므로 항공부대의 통합이 가능하다. 형상 유형이 적을수록 훈련, 보급 및 유지 보수가 간소화되어 부대운영의 전반적인 부담이 감소한다.

The MV-75 is being outfitted with highly advanced avionics and integrated communication systems to provide superior situational awareness and enhanced survivability in a contested environment.

MV-75는 최첨단 항전장비 및 통합 통신체계를 갖추고 있어 전투 환경에서 뛰어난 상황 인식과 향상된 생존성을 제공한다.

These features and capabilities offer strategic advantages for the Korean Armed Forces, because they facilitate seamless interoperability with U.S. and other allied forces. Given the likelihood that the MV-75 will be widely adopted by America's partners, embracing the platform would ensure strategic alignment and strengthen joint operational capabilities.

이러한 특징과 능력은 미군 및 다른 연합군과의 원활한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군에게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미국의 우방국들이 MV-75를 널리 선택할 가능성을 고려할 때, 동일한 무기체계를 전력화 한다면 전략적 연계를 보장하고 합동 및 연합작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The Strategic Fit for Korean Defense Requirements

대한민국 전력강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

From a strategic perspective, the MV-75 is a perfect fit for South Korea’s unique defense requirements. Its greater range and speed enable forces to operate from distant locations, eliminating the need for frequent forward-based refueling and reducing vulnerability to long-range strikes.

전략적 관점에서 볼 때 MV-75는 대한민국의 전력강화 목표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작전범위와 비행속도의 경이로운 증가는 원거리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재래식 헬기에 필요했던 전방지역의 재급유를 할 필요성이 없어지고  장거리 타격에 대한 취약성을 감소시킨다.

The tiltrotor’s rapid deployment capability would be essential for reinforcing frontline positions and quickly maneuvering forces where and when they are required.

틸트로터의 신속한 전개 능력은 최전방 부대를 강화하고, 적시에 빠르게 부대를 기동하는 데 필수적이다.

The tiltrotor’s speed would also be a significant asset for the ROK Army Special Warfare Command (ROK-SWC), allowing it to insert and extract special forces teams deep behind enemy lines with a reduced risk of detection and interdiction.

틸트로터의 비행속도는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에게도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노출 및 차단 위험을 줄이면서 적진 깊숙이 특수부대를 침투 및 퇴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The tiltrotor’s inherent compatibility with shipboard operations would offer a new dimension for the Republic of Korea Marine Corps (ROKMC) and Navy, enabling them to conduct amphibious operations and maritime interdiction.

틸트로터는 함상 운용에 대한 고유의 적합성을 통해 대한민국 해병대와 해군의 상륙 작전 및 해상 차단 작전에 새로운 차원을 제공할 것이다.

The MV-75’s capacity to transport a full complement of troops, and even light vehicles, directly from a ship to a landing zone far inland, or from a remote base to behind the front lines, would revolutionize the Korean Armed Forces’ ability to project forces.

함정에서 내륙의 상륙지대로, 또는 원거리 기지에서 최전방으로 병력을 포함한 소형차량까지 직접 수송할 수 있는 MV-75의 능력은 대한민국 군의 전력투사 방법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A Boon to Korean Domestic Defense Industry

국내 방위산업의 이점

Adopting the MV-75 would also be a boon for the Korean domestic defense industry. A collaboration with the U.S. on this program would facilitate the integration of Korean companies into the supply chain, providing significant returns on investment. Moreover, such a partnership would create jobs and drive economic growth in Korea, further advancing Korea’s already formidable aerospace sector.

MV-75를 전력화한다면 국내 방위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미국과 협력한다면 대한민국 방산업체의 글로벌 공급망 합류를 촉진하여 상당한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협력관계는 국내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에 기여하여 이미 일정 수준에 올라와 있는 우리의 항공우주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

In the final analysis, as new technological advancements transform concepts of operation, a tiltrotor like the MV-75 represents the next logical step for the Korean Armed Forces. Its game-changing capabilities in speed, range, and versatility would ensure that Korea’s military remains relevant, effective, and survivable in future operations. With the added benefit of a boost to domestic industry, the tiltrotor is the clear choice for Korea’s future economic and national security.

 결론적으로 기술의 발전은 군의 작전 개념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MV-75와 같은 틸트로터는 대한민국 군의 미래 전력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비행속도, 작전범위, 다양한 작전적 측면에서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은 미래전에서 대한민국 군의 적합성, 효율성, 생존성 등의 보장에 기여할 것이다. 틸트로터는 국내 산업 활성화라는 이점도 더해져 우리의 미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위한 확실한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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