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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AH-64E 아파치 가디언 헬리콥터의 비행을 포함한 전반적 운용에 필요한 승무원 훈련 시스템인 ‘아파치 롱보우 승무원 훈련기(Apache Longbow Crew Trainer)’를 최근 대한민국 육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시뮬레이션 모형 기기 형태로 구성돼 아파치의 비행 소프트웨어는 물론, 항공 전자 시스템을 적용, 실전과 같은 훈련환경을 제공해 전투준비태세 강화에 기여한다.
보잉은 올해 ‘AH-64E 아파치 가디언 헬리콥터’ 인도를 시작했다. 대한민국 육군은 이번에 인수하는 해당 훈련시스템을 사용해 아피치 헬기의 전반적인 운용 체계와 임무, 전투 방법 등을 익히게 된다.
랜디 닐슨(Randy Nielson) 미 육군 아파치 프로그램 관리부의 훈련 장비 운영 총괄은 “AH-64 아파치는 미 육군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들의 전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파치 롱보우 승무원 훈련기를 통해 항공기의 시스템과 비행 방법, 전략적인 임무 등을 숙지해 군사적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전투력을 증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향후 2년간 해당 시스템의 훈련 및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이번 훈련 시스템 인도는 총 16억 달러에 달하는 36대 아파치 가디언과 이에 대한 훈련 및 수송지원의 일환이다.
드와이트 브랜든(Dwight Brandon) 아파치 훈련 시스템 프로그램 매니저는 “보잉은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제작하면서 자사 플랫폼을 위한 포괄적인 훈련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보잉의 전반적인 인력 교육 시스템과 항공기의 장기간 전투준비태세 유지 지원 능력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보잉은 그동안 항공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들을 달성했다. 이를 토대로 보잉은 혁신적이고 고객맞춤 항공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의 파트너이자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세기의 장을 열었다.
업계 리더인 보잉 디펜스, 우주 및 안보 부문은 가장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군용기 제조사다.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보잉 디펜스, 우주 및 안보 부문은 전 세계에 5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매출은 300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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