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대외군사판매 (Foreign Military Sales, 이하 FMS) 방식을 적용한 최초의 F-35가 11월 28일 루크 미 공군기지에 도착함에 따라 F-35 프로그램은 추가 이정표를 달성했다.
일본이 루크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첫 FMS 기체의 소유권을 이전 받으면서 F-35 국제 훈련 프로그램은 다음 단계로 진입하게 되었다.
제944 전투비행단 사령관 커트 갈레고스 (Kurt J. Gallegos) 대령은 “오늘은 미 공군 예비군 사령부, 루크공군기지, 제944 전투비행단 및 일본 항공자위대에게 위대한 날”이라며 “우리는 뛰어난 비행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훌륭한 공군 요원들이 열심히 준비해왔고 FMS 구매국들을 비행훈련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제 944 전투비행단, 제56 전투비행단, 록히드마틴, 일본 관계자 등의 합동 대표단이 F-35의 도착을 환영했다.
제 944 비행전대 2파견대장인 션 홀라한 (Sean Holahan) 중령은 “오늘은 일본 항공자위대와 루크 공군기지 팀에게 매우 기쁜 날입니다”면서 “도착한 일본의 첫 F-35A는 두 국가의 변함없는 관계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기록하며, 일본 항공자위대 최고의 조종사 및 정비사들의 훈련을 시작하는 시점이다. 앞으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의 첫 F-35를 비행대기선에서 바라보니 정말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도착한 첫 FMS 기체는 수년 간의 계획과 노력의 정점이다.
제944 비행전대 2파견대의 작전계장 겸 물자관련 고문인 조 베미스 (Joe Bemis) 중령은 “도착한 기체는 루크공군기지에서 새롭고 흥미진진한 임무의 시작을 의미하고, 동맹국들이 F-35A를 운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킬 것이다”며, “우리는 건물들을 리모델링했고 전문적인 조종사, 정비사 및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대규모 팀을 구축하여 전문화된 교과과정표를 작성하는 등 관련 프로그램을 위해 수년 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루크공군기지는 호주, 이탈리아, 노르웨이, 터키, 네덜란드, 덴마크, 캐나다 등의 파트너 국가와 함께 일본, 이스라엘 및 한국 (주: 조종사와 정비사 교육을 2018년부터 계획 중)의 FMS조종사들을 교육하게 된다.
갈레고스 대령은 “본 비행단이 FMS 구매국들의 F-35 조종사를 훈련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은 비행단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우리가 전 FMS 구매국들의 F-35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본 비행단에게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이다”면서, “우리 전투비행단 비행대기선에 항공기를 운영해온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간다. 이제 그곳에 주기된 F-35를 바라보며, 미래의 파트너쉽을 향상시킬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제944 비행전대 2파견대 “닌자” (Ninjas)의 FMS 훈련 임무에 추가하여, 루크 공군기지는 6개의 비행대대와 144대의 F-35를 운용할 계획이다.
 |
 11월 28일 미국 아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해외 연락 장교와 록히드마틴 국방 계약 관리국의 F-35 수락 조종사인 토드 라포춘 (Todd Lafortune) 중령이 첫 대외군사판매 F-35의 도착을 기념하여 악수 중이다. (출처: 미 공군 제944 전투비행단)
 | | |
|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