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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펜스타임즈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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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급 무인정찰기 실전배치 임박 !

한국형 첨단정찰용 무인항공기, 사단 실전배치 임박 !

 

l  사단 공중정찰능력 보유로 전/평시 입체적 감시능력 확대

l  좁은 야지에서 정밀자동이착륙을 구현한 동급 세계 최강의 무인항공기 탄생

l  원격, 공중 재시동 및 각종 이중화 시스템으로 안전성 강화

 

최근 북한의 소형 무인항공기가 백령도, 파주 및 연천에서 잇따라 추락하고, 아마존과 구글이 무인항공기에 투자를 하면서 무인항공기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무인항공기는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지상에서 항공기를 조종 또는 자율비행 하는 시스템으로, 개발 및 운용을 위한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타지를 않아 인명 피해가 없으면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임무수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군사용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군단 정찰용무인항공기인 송골매를 개발하여 운용 중이지만, 잦은 추락사고로 인한 걱정이 많다. 이러한 시기에, 사단 정찰용 무인항공기가 각종 전시회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그 성능과 운용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단 정찰용 무인항공기는 2010년 개발에 착수하여 현재는 소요 군에 의한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에 있어,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전력화 배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군단 정찰용 무인항공기 송골매에 비하여 체공시간이나 운용반경이비슷하면서도 크기와 무게는 절반으로 줄이고, 활주로가 없는 좁은 야지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각종 시스템이 이중화 개발되어,기동성이 필요한 사단의 임무 특성에 적합하고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특징은 좁은 지역에서의 정밀자동이착륙이다. 우리나라는 활주로가 많지 않으며 많은 지역이 산악과 도서로 이루어져 있어 성능이 좋은 고정익 무인항공기 운용에 많은 제한이 따른다. 그러나, 사단 무인기는 산등성이를 넘어 착륙지점으로 급강하하고, 목표지점에 좌우 편차 1m내에서 접지하여 30~40m 이내에서 정지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구현하였다. 이 모든 과정이 완전 자동으로도 이루어 진다. 급할 때는 도로, 운동장 등에서도 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특징은 시스템 안전성이다. 무인항공기는 사람이 타지 않기 때문에 비상상황 대처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고자 사단 무인기에는 많은 안전장치가 적용되었다.  비행제어 컴퓨터 등 주요 장비들이 이중으로 개발되었으며, 매우 희박하지만 비행중 엔진이 꺼지는 상황을 대비한 원격 재시동 기능과 비상회수를 위한 낙하산이 탑재되었다.

 

세번째 특징은 국내 최고의 무인항공기 전문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순수 국내기술로 국산화율 96%를 달성하였다는 것이다. 전력화 이후 후속정비지원을 통한 장비 가동률 향상 및 운용유지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개발 추진중인 KFX LAH 등의 국산화율이65%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일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사전에 근접감시용 무인항공기 사업으로 동급 무인기 기반기술 개발을 지원하였기 때문이다. 사단 무인기에는 이러한 기술들이 업그레이드 되어 적용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초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군에서 활용한 민군협력개발의 좋은 사례이다.

 

사단 무인항공기는 수출도 매우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야지 이착륙을 포함한 각종 기능들이 매력적이며, 유사 기종 대비 가격 경쟁력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향후 10년간 500%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전세계 시장의 23%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각에서는 산악 야지에서의 운용을 위해서는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를 활용해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어떤 나라도 헬기를 지상군에서 활용하고 있는 나라는 없다. 헬기를 운용 고도와 속도 및 소음 등의 문제로 인하여 생존성에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속비행 및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 무인기를 개발하여 실용화를 준비중에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틸트로터무인기를 실용화 하고자 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틸트로터무인기의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창조경제 산업엔진으로 지원을 추진중이나, 범정부차원의 기술성 평가와 예비타당성 검토, 정부 예산 반영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군에서도 이를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 군에서 활용 할 수 있는 시점은 2020년대 중반이나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만 사용하는 장비를 탑재 하고 일부 사양도 변경한 후 군용 항공기 감항인증 및 군사적 실용성 평가 과정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앞둔 시기에서 감시정찰 능력의 조기 확충과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서는 국내 개발한 사단 정찰용 무인항공기의 적극적인 배치 및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신기술의 미래형 틸트로터 무인항공기는 개발이 완성되는 시기에 차세대 전력으로 운용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0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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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펜스 타임즈 202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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