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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펜스타임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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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2 방사포


글 : 이치헌

 

미래의 다연장 로켓 전력 - 천무Ⅱ

 

현재 한반도 정세는 남북/북미정상회담 등으로 평화 무드로 진행중인 것으로 보이나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방사포 등 대남 위협 요소는 사라진 것이 아니며 우리의 대응 전력은 양적으로 열세한 편이다.

더불어 북한 외에도 중국의 위협론과 미국 제일주의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안보 딜레마를 가중시켜 장차 주변국의 잠재적인 위협 요소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이들을 모두 대비하기 위하여는 강력한 최상의 군사력을 건설하고 상시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절벽 시대로 접어들면서 병역 자원이 부족하게 되어 2022년까지 육군 병력 약 12만명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있으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도 점점 다가오고 있으므로 대비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킬 체인을 2015년부터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 징후를 탐지하면 30분 이내에 선제 타격하는 개념으로, 정찰기 및 정찰위성 등 감시정찰자산으로 1분 내에 위협 탐지 → 1분 내 식별 → 식별된 정보를 바탕으로 3분 내 타격 명령 → 25분 내 목표물 타격 완료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타격 자산으로는 공군의 JDAM 정밀유도폭탄, SLAM-ER 미사일, Taurus 순항미사일과 육군의 현무Ⅱ 탄도미사일, 현무Ⅲ 순항미사일, ATACMS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육군의 타격 자산은 기상 등 변수를 대비한 공군의 백업 전력 역할을 주로 하게 될 것이다.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뿐만 아니라 300mm 장거리 방사포를 완성하여 전력화하고 있다.

핵과 탄도미사일이 대한민국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지만, 이들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300mm 장거리 방사포 세력등이 전연(전방) 지역에 전진 배치되면서 이 역시 한국에게 치명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3축 체제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자(5년 동안 10조 2,000억원 예산 편성 계획)하여 각종 감시정찰자산(정찰위성, RQ-4 글로벌 호크 Block 30M, 백두-2 정찰기 등)과 항공타격수단(KEPD 350K 타우러스, F-35A 등)과 조기경보(대탄도탄 AESA 추가 도입 등), 요격수단(PAC-3 MSE, M-SAM PIP, L-SAM 개발 등), 이 진행중이다.

 

육군 당국은 감군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에 대비하여 기존의 1·3군사령부를 통합한 지상작전사령부를 창설 했다.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에는 대화력전수행본부와 화력여단을 예하로 두고 북한의 스커드-B/KN-02(독사) 지대지 미사일과 300mm 방사포 등이 위치하는 탄도미사일 작전구역(Ballastic Missile Operation Area ; BMOA)를 타격하기 위한 사거리 180km급의 KTSSM 등 타격 자산을 보유할 계획이다.

 

기존의 군단 포병여단이 전술적 수준의 대화력전을 담당한다면 지작사 예하 화력여단은 작전적 수준의 대화력전을 담당하게 되며, 이를 위하여 KTSSM과 같은 전술미사일 뿐 아니라 현재의 천무보다 장사정/대구경인 다연장 로켓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하여 대두되는 것이 천무Ⅱ이다.

천무Ⅱ는 기 전력화된 천무와는 별개의 체계로 지작사 차원의 대화력전 수행을 위한 다연장 로켓 체계이다.

 

지작사 차원의 대화력전은 킬 체인에 의한 BMOA에 위치하는 적 미사일 기지, 300mm 방사포나 비행장, 잠수함 기지, 공기부양정 기지 등 타격이나 적 방공망 파괴/제압(Destruction of Enemy Air Defenses ; DEAD/Suppression of Enemy Air Defenses ; SEAD)작전 등을 수행하게 되므로 기존의 군단급 대화력전에 비해 대구경·장사정·고정밀 타격 자산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천무Ⅱ는 기존의 천무보다 대구경인 400mm 구경 , 200~400km 사거리에 무유도/위성(GPS)유도/관성유도 등 정밀도가 높고 다양한 탄종을 운용할 수 있는 체계로 제안중이다.

나아가 200km 사거리 내에서 현존하는 해·공군의 백업 화력과 미 육군 210화력여단의 임무 전환시 전력 공백 대체용으로도 유용할 것이다.

 

 천무Ⅱ는 기존의 8×8 천무 차량에 400mm 대구경 로켓탄 포드 (2발) 발사대 플랫폼을 얹는 방안이 유력하며, 확산탄과 정밀 유도탄, 지하침투/갱도 파괴탄, 활주로 파괴탄, 비핵 EMP탄, 열압력탄, 정전탄(탄소섬유탄), 지뢰살포탄, 선전탄 등 다양한 탄종을 개발,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장차 지작사 중심의 대화력전 체제로 개편하기 위해서는 천무Ⅱ의 조속한 개발 및 전력화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군단 포병여단에 배치된 천무의 수량도 아직 충분한 것이 아니다.

 

현재 천무는 노후화한 구룡 다연장 로켓을 1대 1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서부전선은 천무 도입이 진행중이지만 동부전선과 기동군단까지는 아직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북한의 240 / 300 mm 방사포 전력 대비 절대적 열세를 만회하고 미 210화력여단의 임무 전환을 대비함과 동시에 추후 군 구조 개편으로 인한 군단의 작전 범위 확대에 대응하여 군단장이 바로 운용할 수 있는 장거리 정밀 타격수단 확보를 위하여는 기존 천무의 추가 전력화 역시 절실한 상황이다.

 

결어


천무는 노후화된 구룡을 대체하고 MLRS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한국형 다연장 로켓 체계이며 현재도 전력화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아직 북한의 방사포 전력에는 양적으로 밀리는 것이 현실이며 나아가 주변국간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군 구조 개편과 전작권 전환에 대응하려면 일반 야포에 비해 강력한 화력과 신속한 기동력을 갖춘 다연장 로켓 체계를 더 보강해야 할 것이다.

특히 지상작전사령부 체제가 확립되면 장거리 정밀 타격수단을 추가로 확보해야만 하고 이에 장사정/대구경 다연장 로켓 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19년 08월08일 08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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