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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부대 19진 환송식 개최”

- 파병 10주년 맞은 동명(東明)부대, 레바논 평화유지활동 위한 힘찬 출발 다짐-
- 특전사 파병 3父子, 임무교대 위해 레바논에서 재회한 형제 장교 등 이색 사연 눈길 -

레바논 남부 티르(Tyre)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게 될 동명(東明)부대 동명(東明)은 ‘동쪽에서 온 밝은 빛’이라는 뜻으로, ‘레바논의 평화를 위해 멀리 동쪽에서 온 부대’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19진 장병 환송식이 3월 29일(수), 국제평화지원단(인천시 계양구)에서 열렸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환송식에는 동명부대 19진  단장 진철호 대령(육사 50기)을 비롯한 317명의 파병 장병과 가족, 軍 관계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파병되는 동명부대 19진 장병들은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지난 2월 21일(화)에 편성식을 가진 이후, 5주간에 걸쳐 상황별 전술훈련, 기능별 주특기훈련 및 민군작전, 이슬람 문화 이해와 아랍어 숙달 등 현지에서 임무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과제를 숙달했다.
파병 장병 중에는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인도․파키스탄 등 해외 파병 유경험자 74명이 포함되어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동티모르 등의 파병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파병인 조기하(43세/74년생) 원사(진)은 “그 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전우들에게 전수하고,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해 우리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버지와 두 아들이 교대로 파병하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특전사 파병 3父子와 임무교대를 위해 레바논에서 재회하게 되는 형제 장교 스토리도 화제가 됐다.
동명부대 15진 파병에 이어 이번에 19진으로 다시 파병길에 오르는 최성우(23세/94년생) 중사(진)은 특전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 형과 함께 돌아가며 파병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 중사(진)의 아버지 최광국(52세/65년생) 원사는 지난 1999년에 상록수부대 1진으로 동티모르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했으며, 형인 최성배(25세/92년생) 중사(진) 또한 동명부대 16진 파병 경력이 있다.
최 중사(진)은 “어릴 적 아버지를 보면서 형과 저는 검은 베레모를 쓴 멋진 특전용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다.”며, “아버지와 형이 그랬던 것처럼 이번 파병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레바논에서 파병임무 교대를 하는 형제의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19진 공보장교로 임무수행하게 될 박경원(33세/84년생) 대위는 현재 18진 인사장교로 근무하고 있는 박경민(30세/87년생) 대위의 형이다. 박 대위는 “형제가 함께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사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상 최장기 파병부대인 동명부대는 이역만리 레바논에서 국제평화유지활동을 가장 모범적으로 수행하며 감동의 파병역사를 이끌어 온 주역”이라며, “동명부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명성을 이어 한국군의 우수성과 위풍당당한 기상을 레바논은 물론, 세계만방에 떨치고 무사히 귀국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명부대 19진 장병들은 환송식 이후 최종점검을 마치고 4월 초, 레바논으로 출국하여, 앞으로 8개월 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UN의 요청으로 파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동명부대는 대한민국의 평화유지군 파병 역사상 최장기 파병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투부대로,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장병이 파병되어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하며 한국군의 위상을 높여왔다.
또한, 레바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5개 마을의 도로포장, 공공시설 보수, 전력지원, 장애인학교 시설 개선 등 320여 건의 인도적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9만 3천여 명의 현지 지역주민들에게 내과‧외과‧치과 진료 등 의무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이 외에도 동명부대는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태권도‧한글교실 등을 운영하며 10년간 2,4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해 왔으며,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재봉교실을 운영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민군작전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등 38개국의 UNIFIL UNIFIL은 UN소속의 평화유지군으로 레바논의 평화와 휴전 감시 등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구호활동 임무를 지원하는 국제연합레바논잠정군이다. 
(United Nations Interim Force in Lebanon) 소속 국가의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4월 초 파병을 앞둔 동명부대 19진 장병 환송식이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렸다

4월 초 파병을 앞둔 동명부대 19진 장병과 가족이 환송식을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1)
4월 초 파병을 앞둔 동명부대 19진 장병과 가족이 환송식을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2)
4월 초 파병을 앞둔 동명부대 19진 장병들을 육군참모총장이 격려하고있다
  

2017년 03월29일 14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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