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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환 장군, 美 공로훈장 수상

인성환(소장) 제56보병사단장은 14일, 韓美동맹 강화와 韓美 연합전투능력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美 정부로부터 공로훈장(LOM : Legion of Merit)을 받았다. 이번 공로훈장은 美 정부가 외국군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격의 훈장이다.

인성환 장군은 韓美 연합사단 창설준비단계에서부터 협조단장으로서 기틀을 다진 가운데, 2015년부터 약 1년여 간 韓美 연합사단 한국군 초대 부사단장으로 근무하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韓美 연합훈련 활성화와 전시 韓美 연합방위태세 격상을 통해 韓美동맹 강화에 기여하는 등 韓美 양측 모두에게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韓美 연합사단의 전투력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북한의 위협과 실상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을 정례화하고, 훈련계획과 강도를 직접 총괄하면서 韓美 연합사단 장교들이 전략·전술적 지식과 전투능력을 갖춘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여 韓美 연합사단의 전투력 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또한, 韓美 군인들이 서로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개교육과 1대1 멘토 지정, 전적지 답사, 한국문화 탐방, 스포츠 교류 등 적극적인 유대강화 활동을 주도했다. 이는 정전시의 끈끈한 우정이 전시의 전우애로 이어진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결과 재임기간 중 발생한 북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위기상황이 고조되었을 때 적시적인 韓美 연합 대응으로 북한 도발상황 억제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美 공로훈장은 인 장군에게 두 번째 훈장이다. 지난 2006년에는 美 근무공로훈장(The Meritorious Service Medal)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2003년 12월부터 1년 간 美 플로리다에 있는 중부사령부 기획참모부의 연합기획단에서 전략기획장교로 근무하면서 테러와의 전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훈장을 수상한 것이다.

인 장군은 30여 년의 군 생활 대부분을 국방부 미국정책과, 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및 기획참모부 등에서 對美정책과 韓美 연합작전 업무를 수행한 보기 드문 미국통이다. 그밖에 1992년, 우리나라 장교로는 처음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중대장을 맡아 연합 편성부대였던 경비중대를 한국군부대로 전환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인 장군은 “韓美동맹은 전쟁을 억제하고 오늘날 자유와 평화, 번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韓美동맹이 보다 포괄적인 차원에서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7년 06월14일 16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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