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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북한이 核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外信(외신)기자들이 대거 한국에 들어와 있다. 마치 금방이라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는 것 아닌가 긴장하면서 보는 이들이 外信기자들이다. 오늘(10일) 한국에 들어온 외신기자들과 함께 판문점 취재를 다녀왔다. 한국에서 판문점은 外信기자들에게 최고의 취재장소이기도 하다.

임진각 통일대교 앞에 집합하여 유엔 직원의 인솔하에 민통선 넘어 판문점으로 향한 시각은 오후 1시쯤이었다. 각자 승용차를 타고 JSA 보니파스기지에서 버스로 갈아탔다. 캠프보니파스는 8·18도끼만행 때 북괴군에게 살해된 미군 보니파스 중위의 이름을 딴 기지다. 현재 판문점 경비는 한국군이 맡고 있다. 8·18도끼만행사건이 있기전까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이 존재하였지만 현재는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한마디로 판문점내 공동경비구역(JSA)은 없다. 다만 판문점 회담장만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2006년 노무현 정권 당시 주한미군의 담당하던 10대 임무를 한국군에 이양하면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의 경비임무도 한국군이 담당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한미연합사 해체를 하면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주한미군의 10대 임무를 이양받았다. 주한미군이 한국군에 이양하는 10大 특정임무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 △북한 장사정포 대응 화력전 △北 특수부대 해상침투 저지 △후방 화생방 제독 △유사시 신속 지뢰살포 △매향리 사격장 관리 △수색 및 구조 활동 △戰場(전장)의 근접 항공지원 △헌병 전환·순환·통제 △작전 기상예보 등이다. 주한미군이 담당하던 火力지원과 아파치 공격헬기가 수행하던 근접항공지원은 현재까지도 한국군의 능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다.



외신의 주요 취재대상 판문점 - 북한의 예상 도발지역 의 하나로 점쳐진다. 

평소에도 판문점은 해외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內 관광코스이다. 현재도 일부 관광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북한의 핵공갈로 인해 판문점은 외신의 주요취재 대상이다. 판문점에 들어간 外信기자들의 얼굴은 금새 상기되었다. 북한 판문각에선 북한 경비병 1명만이 나와 있었다. 흔히 TV에서 보던 북괴군과 한국군이 눈을 맞대고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왔던 外信기자들은 약간 실망하는 눈치였다. 그래도 이내 한국군이 와서 경비를 서고 판문점 회담장의 문이 열리자 취재 분위기는 금방 달아올랐다. 



 



판문점 회담장 안의 문이 열리면서 회담장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 측이 회담장 안에 들어가 있는 동안 북한 경비병은 회담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 한국군 경비병이 북쪽으로 통하는 출입문을 잠그고 그 앞에 우뚝 서 있었다. 그 자체로도 외신기자들에겐 취재거리였다.

 


 


판문점 회담장 안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3분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창 밖에 북괴군 병사가 보고 있기를 기대했지만 북괴군은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현재 일부 軍 관계자는 판문점을 북괴군의 도발 예상지역 중의 하나로 꼽고 있기도 하다. 판문점이 가지는 상징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필자에게 판문점의 모습은 예상 밖이었다.


8·18도끼만행 사건의 교훈

판문점 회담장을 나와서 향할 곳은 이라고 주한미군 인솔장교가 말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 어떤 곳인지 몰랐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한 곳을 가리키는 곳이 있었다. 잡초만 무성한 곳이었다. 인솔장교는 말했다. '저 곳이 8·18도끼만행 때 미류나무가 있던 곳입니다' 1976년 8월18일 오전 10시45분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돌아오지 않는 다리' 남쪽 유엔군 측 제3초소 앞에서 보니파스 중위를 포함한 美軍 장교 2명이 북괴군의 도끼에 희생된 곳이다.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눌렀다.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1976년 8·18도끼만행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그 당시가 가장 전쟁 발발 수위가 높았기 때문이다. 8·18도끼만행 사건 이후 현재가 가장 불안하다고 韓美연합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으로는 8·18 도끼만행 사건 직후 韓美 양국은 전쟁을 각오하고 실질적으로 군사적 행동을 취했다. 당시엔 美軍 장교 2명이 희생된 사건이었기 때문에 미국 자신의 일이기도 했다. 훗날 알려지기는 당시 朴 대통령은 여차하면 개성까지 탈환할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어찌되었건 韓美 양국의 실질적 행동 앞에 김일성은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미국에 전했다. 결국 북한 공산집단에게는 힘 이외의 그 어떤 협상 수단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며 이것이 8·18도끼만행사건의 교훈일 것이다.

결국 8.18도끼만행사건으로 인해서  판문점 내의  JSA(공동경비구역)은 사라졌다.  엄격하게 군사분계선으로 구분하여 대치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이 있는데도  노무현정권에서  NLL인근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겠다고 했으니 통탄해 마지 않을 일이다.  현재 박근혜정부의 김장수 안보실장이 노무현정권때 국방부장관으로서 북한 인민무력부장과 맺은 남북국방장관합의서는  그 내용을 조목조목 살펴보면 북한의 의도에 말려든 것을 알 수 있다.  역사가 증명하는 것이 있다.  북한공산집단과 맺은 그 어떤 협약이나 대화도  성공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점을 김장수안보실장은 몰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체크포인트 3은 판문점 내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이 곳에선 북한의 선전마을과 개성공단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개성공단은 애시당초 개설할 때부터 애국우파 진영에선 반대했었다. 유사시 북한의 인질이 될 곳이라고 경고했었다. 그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북한에 퍼주기로서 강행했다. 현재 개성공단은 사실상 중단상태다. 우파진영이 경고했던 것이 현실화 되고 있다.

판문점에서 빠져나와 향한 곳은 국군 제1사단이 관할 하고 있는 도라산 전망대였다. 도라산 전망대에 도착하자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왔다. 버스 여러 대에서 내린 중국 관광객들이었다. 중국인들은 어딜 가나 금방 표시가 난다. 목소리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남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장에 시끌벅적한 중국인들이 들이닥치니 이 또한 外信기자들의 취재대상이 된다.

모든 취재가 마무리 되고 개성출입 게이트를 빠져 나오는데 국내 취재진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무슨 뉴스가 터지나 기다리면서.

  

2013년 06월03일 08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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