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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정보망 복원 !

코드네임 제로니모와 제로 다크 서티

9·11 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라덴을 잡기 위해 미국은 전쟁을 감수하였다. 결국 201152일 빈 라덴을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의 네이비 씰 TEAM SIX가 특수전 헬기를 타고 침투하여 빈 라덴을 사살하였다. 국가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대표적 케이스다. 말로서만이 아니라 실제로 적을 응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빈라덴 사살.jpg



최근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가 개봉되었다
. 제로 다크 서티 (Zero Dark Thirty)라는 영화다. <제로 다크 서티 Zero Dark Thirty>의 뜻은 자정에서 30분이 지난 시간 (12:30 am)이라는 군사용어다. 하루 중 가장 어두울 때까지 기다린 후 타겟이 아무것도 볼 수 없을 때 '침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빈 라덴 암살 작전'에 돌입할 때 보인 시간과 장면을 의미한다. 또 하나의 영화가 있다. '코드네임 제로니모'라는 영화다. 제로니모라는 작전코드는 빈 라덴 암살 작전을 뜻한다. 두 영화 모두 빈 라덴 잡기 위한 미국의 집요한 추적과정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었다.
 


정보력의 핵심은 휴민트 (HUMINT)

 

 

 

 

은신처는 놀랍게도 아프가니스탄의 동굴이 아닌,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아보타바드의 외곽의 고급주택촌이었다. 오사마 빈라덴이 젊은 부인들과 가족과 함께 그곳에 있다는 최종 정보 확인은 미 CIA가 현지인의 도움을 얻어서 파악했다. 첩보위성과 각종 첨단장비를 갖춘 미국도 최종 정보 확인은 현지의 사람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것이 바로 휴민트(HUMINT)의 위력이다. 휴민트는 사람을 뜻하는 HUMAN과 정보의 INTELLIGENCE의 합성어이다정보의 핵심은 사람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폭파하고 핵과학자를 암살하는 데도 역시 인적정보가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현지에 침투한 모사드 요원이거나 아니면 현지인을 포섭하여 작전을 성공시켰다. 이스라엘의 모사드는 영국의 MI6, 미국의 CIA와 더불어서 3대 정보기관이라 불린다. 특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태인 조직은 이스라엘이 얻는 정보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이 점을 이스라엘은 잘 이용하고 있다.

 

 

시리아 핵시설 폭격과  이란 핵과학자 암살은 이스라엘 모사드 작품 

 

 2004년 4월 22일 남포로 향하는 북한 열차 한 대가 폭발했다. 당시 언론에는 화공약품 폭발로만 알려졌다. 하지만 사실은 달랐 다. 폭발한 열차에는 납 등으로 밀봉한 화물칸과 함께 12명의 시리아 과학자가 타고 있었다. 시리아 과학자는 폭발 사고로 모두 사망했고, 북한 당국은 화생방 방제요원을 보내 폭발사고 주변을 격리한 채 방제작업을 벌였다. 모사드는 이 열차에 55㎏의 플루토늄이 들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 했다. 2005년 9월에는 북한청천강무역회사가 이란에 로켓 액체 추진체 를 수출했다는 첩보도 입수했다. 시리아와의 무기 커넥션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북한은 시리아 에 스커드-C 미사일 60여 기를 수출했다. 2005년 10월 18일 메이어 다간 모사드 국장이 중국 베이징을 찾 았다. 다간 국장은 중국 정보당국에 "북한이 이란과 시리아에 대량살상 무기 수출을 하지 않도록 압력을 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무기가 이란이나 시리아 손에 들어가면 이스라엘은 심각한 위 협에 빠지게 된다. 모사드는 중국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판단, 북한과 이스라엘 커넥 션을 막겠다고 결심한다.

 

2007년 9월 3일 시리아 타루투스항. 한 사람이 항구로 들어오는 1,700톤급 화물선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화물선 이름은 '알 하메드'. 태극기가 달려 있었다. 인천항에 등록 된 배였다. '알 하메드'호는 북한 남포항을 출발, 인도양을 가로질러 희망봉 을 돌아 타루투스항에 들어왔다. '알 하메드'호는 항해 중 국기를 바꿔 달고 선박 등록처를 인천으 로 꾸미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 이 화물선에는 북한에서 생산한 플루토늄이 실려 있었다. 플루토 늄은 곧 시리아군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사라졌다. 2007년 9월 5일 오후 11시 59분 이스라엘 공군 69비행전대 기지 에서 5대의 F-15 I 전투기가 떠 올랐다. 비슷한 시각 이스라엘 최 정예 특수부대 '사예렛 매트칼' 요원들이 시리아 핵시설 인근에 잠입했다. 1시간 20분 뒤 올메르트 수상은 작전명 'Sunburst'가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시리아 핵단지 폭격이 성공한 것이다. 여기서 일하던 시리아와 북 한 핵기술자들도 모두 사망했다. 이 작전 외에도 모사드는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암살 및 파괴공 작을 성공시켰다. 그 결과 모사드는 세계 테러조직이 가장 두려워하는 정보기관으 로 거듭났다.
 

 


대북 휴민트( HUMINT) 없이는 선제타격은 불가능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가
? 국정원으로 눈을 돌리면 심각해도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기간 중에 국정원의 휴민트(humint)는 거의 붕괴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나마 박근혜 정부 들어서서 대적관(對敵觀)이 분명한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국정원장에 지명되었다.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을 대폭 혁신시키겠다고 한다. 대북전문가를 최일선에 배치시킨다는 내용이다. 국정원의 휴민트(humint) 재건은 너무도 시급한 과제다.


국방부에선 북핵공격 징후가 보이면 선제타격을 하겠다고 공언
(公言)했다. 그러나 국방부의 공언은 공언(空言)이 될 확률이 높다. 북핵공격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든 핵을 사용하느냐의 여부는 최고지도자의 머릿속에서 결정된다. 그것까지 사전 징후로 파악할 방법은 없다.

또한 국방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우리 군의 정밀타격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순항미사일 발사장면을 공개했다. 그런데 문제는 가장 정밀한 타격도 실제로는 휴민트(humint)의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적의 타격목표에 대한 정확한 좌표와 정보 역시 인적자원으로 입수해야 한다. 요즘 첨단미사일의 유도방식은 대부분 GPS이다. 그러나 최종 타격방식은 GPS좌표로만은 힘들다. 가장 정밀한 타격은 레이저 유도방식이다. 미군 역시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서 특수전요원의 레이저유도를 통해 정밀타격을 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군과 국정원이 이런 능력을 갖고 있어서 선제타격을 말하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좌파정권과 연결된 국정원 인적자원은 과감히 제거해야

국가정보원은
20국정원 여직원 불법감금 사건과 관련해 전 국정원 직원 1명과 현직 국정원직원 1명 등 2명을 국정원직원법(17조 직무상 비밀누설), 국정원법(9조 정치관여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현직 국정원직원 한 명을 파면했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한 국정원의 휴민트(HUMINT)는 고사하고 오히려 국정원 내 적(敵)의 휴민트가 작용하지 않는지 걱정스럽다. 과거 좌파정권과 연결된 국정원 직원은 단연코 색출해서 제거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정원의 제로다크서티는 국정원조직 쇄신에서 출발해야 한다.


2012년 12월 5일 부산역 광장에서 있었던 NLL포기음모 규탄 대회 집회에서 김진호 前합참의장은 전 국정원장 임동원 씨의 이적성(利敵性)을 공개비판하였다. 김대중-노무현 정권 기간동안의 국정원의 대북정보라인은 무참하게 무너졌다.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태처럼 국정원 내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은 심각한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좌파정권과 연결된 국정원 인적자원은 과감히 제거해야한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국가보안법과 국정원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정원이 대북 휴민트를 제건하고 종북세력 제거하는 데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종북세력을 박근혜 정부가 어떻게 제압하느냐에 박근혜 정부의 성패(成敗)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

  

2013년 06월03일 08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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