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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에서 제20회 함상토론회 개최
미래 해양전략과 해군 혁신 방향 주제로 열려

해군은 6월 9일 인천 송도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 중인 대형수송함 독도함(LPH, 14,500톤급)에서 ‘필승해군・정예해군 건설을 위한 미래 해양전략과 해군 혁신방향’을 주제로 제20회 함상토론회를 개최했다.
 
해군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한국해로연구회, 한국국제정치학회, 해양연맹, 한양ㆍ충남ㆍ세종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함상토론회에는 현역군인, 학계인사,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가했으며, 6개 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는 해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6월 9일 대형수송함 독도함(LPH, 14,500톤급)에서 열린 제20회 함상토론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이날 토론회 개회식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개회사를, 최윤희 해양연맹총재,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 마크 셰이퍼(Mark Schafer) 주한미해군사령관이 축사를 했다. 이종섭 국방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은 서면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토론회 좌장은 김윤태 한국국방연구원장과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개회사에서 “해군은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첨단과학기술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해양전략을 정립하고 해군의 군사혁신을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해군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셰이퍼(Mark Schafer, 준장) 주한미해군사령관이 6월 9일 대형수송함 독도함(LPH, 14,500톤급)에서 열린 제20회 함상토론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특히 이 총장은 “해군은「국방혁신 4.0」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전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필승해군·정예해군’을 건설하여 국가정책을 바다에서 힘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한국국방연구원 박용한 박사도 “북한 위협이 상존하고 미ㆍ중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역내 국가들은 자국의 핵심이익 고수를 위한 공세적 해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해군은 미래 전장환경과 첨단과학기술 발전을 고려한 핵심전력 확보, 부대・병력구조 혁신,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해군은 6월 9일 인천 송도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 중인 대형수송함 독도함(LPH, 14,500톤급)에서 \'필승해군-정예해군 건설을 위한 미래 해양전략과 해군 혁신방향\'을 주제로 제20회 함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해군)

이외에도 강원대 정구연 교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해양경쟁과 질서, 변화’에 대해 분석했으며, 정성철 명지대 교수는 “한국이 인도-태평양 속 동북아 안정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해군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고려대 이동훈 교수는 ‘함정 사이버 방호체계 발전방안’을 제시했으며, 한국국방연구원 독고순 박사는 ‘미래환경에 부합하는 선진해군문화’를, 서울대 최진영 교수는 ‘신세대 장병을 위한 병영환경과 리더십’을 제안했다.

6월 9일 대형수송함 독도함(LPH, 14,500톤급)에서 열린 제20회 함상토론회에 참석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오른쪽 9번째) 등 주요 직위자와 축사자, 발표 및 토론자들이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한편 199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해군 함상토론회는 해양안보와 관련된 국내ㆍ외 전문가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의 발전과 국가해양력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06월09일 18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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