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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해군 순항훈련전단 출항 환송식

 - 해군사관학교 제72기 사관생도, 강감찬함, 화천함 순항훈련 출항
 - 98일간 원양항해, 전투상황과 동일한 철야훈련 등 실전성/야전성 강화에 중점 둔 교육훈련 시행
 - 10개국 10개항 방문, 6․25참전국 보은행사 등 군사외교 및 글로벌 리더십 함양


2017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9월 11일 오전 진해항에서 출항 환송식을 갖고 98일간의 장도에 오른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출항 환송식은 9월 11일(월) 오전 10시 30분 진해 군항에서 열리며, 각급부대 지휘관 및 장병, 사관생도, 가족들이 참가한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환송식 훈시를 통해 “사관생도들이 강도높은 현장 교육훈련을 통해 초임장교로서 임무수행에 필요한 리더십과 전투기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고, “군함은 국가를 대표하고, 여러분은 군사외교사절단” 이라며 국위선양도 당부했다.

전단장 양용모 준장이 이끄는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제72기 사관생도 138명을 비롯해 모두 630여명의 승조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함(DDH-Ⅱ, 4,400톤급)과 군수지원함 화천함(AOE, 4,200톤급)이 훈련에 참가한다.

 올해 방문지는 베트남(다낭), 인도(뭄바이),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쿠웨이트(슈와이크), 스리랑카(콜롬보), 인도네시아(수라바야), 태국(파타야),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미국(괌), 일본(요코스카) 등 10개국 10개항이며, 총 18,558NM(34,369km)을 항해하고, 12월 18일 복귀한다.
    * 순항훈련전단 역대 최초 순방국 : 쿠웨이트
      역대 최초 기항지 : 다낭, 파타야, 코타키나발루

󰊱 2017년 훈련 중점
이번 순항훈련 사관생도들의 실습프로그램은 초급장교로서의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실무업무 체험과, 전투상황과 동일한 철야훈련 등 실전성을 강화하고, 시맨십(Seamanship)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전투기량경연대회, 전투배치훈련을 비롯해 소화방수훈련, 비상이함훈련, 비상조타훈련 등 함정손상통제훈련을 반복, 숙달하여 함정의 생존성 보장과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야전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순방국 해군참모총장 등 명사 초청강연과 기항지 역사 및 전쟁사 연구/발표, 부대관리 자유토론회 등을 통해 국제안보환경 이해와 국제 감각(Cosmopolitan Outlook) 증진,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한다.

󰊲 군함외교
올해 순항훈련 중 6․25 참전국(태국, 미국/괌, 인도)에 기항 시에는 참전용사와 가족 초청 함상리셉션, 보훈병원 위문활동, 불우 참전용사 대상 봉사활동, 국립묘지 및 참전 기념비 참배행사 등을 현지 대사관과 함께 실시한다.
 
또한, 순항훈련전단 장병과 사관생도들은 기항지 해군부대를 방문하여 친선체육활동, 연합봉사활동, 상호 초청행사,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군사외교활동을 통해 우호협력을 강화한다.
    • 특히 태국 파타야 기항 시에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여 한국 해군의
      위용을 드러내고 양국 해군 간의 우호를 증진한다.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기항 시에는 우리 아크부대를 방문하여
      국위 선양하는 장병들을 격려한다.
    • 쿠웨이트는 순항훈련 역대 최초로 기항하는 국가로 우리 기업,
      교민들을 대상으로 위문행사를 펼친다.


    •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는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펼친다.

이번 훈련 중 다양한 외교활동에는 합동공연단이 활약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최초로 편승하는 해군국악대와 비보이팀을 비롯해 군악대 및 의장대, 해군홍보단(사물놀이, 마술, 가수, MC), 태권도단, 생도 합창단 등이 세계적 수준의 전통문화예술공연, 한류문화공연, 군악연주회, 태권도/의장대 시범  등을 선보인다.

󰊳 정부정책지원
순항훈련전단은 이번 순방국이 중요한 방산교역국임에 초점을 두어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와 함께 방산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에 군수지원함 화천함에는 다양한 무기체계와 플렛폼 등 한국의 우수한 방산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방산홍보전시관이 설치되어 운영된다.

또한 홍보전시관에는 2018 대한민국해군 국제관함식을 비롯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세계적인 트렌드인 한류(영화, 드라마, K-POP, VR기술), 동해 표기, 독도, 아름다운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되었다.

이 밖에도 순항훈련전단은 올해 대한민국과 수교 25주년을 맞는 베트남과, 40주년을 맞는 스리랑카에서 현지 대사관과 함께 정부차원의 수교기념행사를 지원하며, 태국 파타야에 방문시에는 태국 국제관함식에 참가하여 대한민국해군의 위용을 드러내고 양국 간의 우호를 증진한다.

역대 최초로 우리나라 지자체와 기항도시 간의 협력활동 지원행사도 추진한다. 창원시와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에 기항할 경우에는 창원시에서 마련한 국내도서 8,000권을 전달하는 등 양국 도시 간의 협력활동을 지원한다. 
   * 지자체 협력활동 지원 : 코타키나발루-용인시, 뭄바이/수라바야-부산시,
                             다낭/UAE-창원시, 괌-거제시

 󰊴 기타훈련미담
이번 순항훈련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이번 순항훈련에 함께 참가하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순항훈련 합동공연단 태권도시범팀장 김태성 준위(48)와 강감찬함 전기부사관 김시원 하사(22)이다.

김태성 준위는 국군 태권도 지도 심사위원(공인 6단) 활동 중에 선발되었는데, 이번 훈련에 아들이 승조하고 있는 강감찬함이 참가하게 되면서 부자(父子)가 함께 98일간 한 배를 타고 동고동락하게 되었다.

김 준위는 “아들이 함정에서 임무수행하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바라보고, 김 하사 또한 경찰무도 4단, 태권도 4품의 실력자로 해외에서 함께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김 하사는 “해군에 입대하기 전부터 훈련소 소대장으로 빨간 모자를 쓴 아버지를 동경해 왔는데, 해군 부사관의 참모습을 아버지께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내 우수업체와 단체들이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한복코리아>에서는 최신 디자인의 한복 15벌을 기증하였는데, 함상리셉션 시 초청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복체험과 사진촬영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코리아세븐>, <몽고식품>, <롯데칠성음료> 등에서 후원한 물품들을 해외 교민들에게 선보이고,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국립중앙도서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본부>등에서 기증한 도서 9,000여권을 순방국 교회와 한글학교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 09월11일 11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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