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참전용사 방문 이어 6일, 대전보훈병원 및 국군대전병원 위문-
-”국가 위해 헌신한 전투영웅들에게 최고의 존경과 예우를 다해 육군의 전사적 기풍을 진작해 나갈것”-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간, 6‧25참전용사 및 대전보훈병원에서 투병 중인 국가유공자들과 국군대전병원에서 입원 중인 장병들을 차례로 방문하여 위로를 전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김 총장은 추석을 하루 앞둔 3일(화), 지역 내 홀로 거주하고 있는 6‧25참전용사 이호근(84세, 계룡시 엄사면)옹을 찾아뵙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위문품과 성금을 전했다.
이호근 옹은 6‧25참전 후유증으로 왼쪽 청력을 잃고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40여 년 전 아내와 이미 사별하고 두 아들마저 먼저 유명을 달리해 홀로 생을 꾸려가고 있었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한 불굴의 의지와 눈빛은 변함없었다.
김 총장은 이호근 옹에게 “육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투영웅들을 잊지 않고 최고의 존경과 예우를 다함으로써 육군 고유의 전사적 기풍을 진작해나갈 것.”이라며, “이런 의미를 담아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지상군페스티벌에 참전용사분들을 초청하고자 하니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 총장은 6일(금), 대전보훈병원과 국군대전병원을 찾아 6‧25전쟁 및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들과 군 복무 중 다쳐서 치료 중에 있는 장병들을 위문했다.
대전보훈병원에서 김 총장은 월남전 참전용사인 오종탁(70세)옹 등 12명의 환자들을 일일이 위문하고, “조속히 쾌차하셔서 후배 장병들 앞에 강건한 표상으로 우뚝 서 주시길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국군대전병원에서는 전술강하 훈련 중 발목부상을 입은 박종한 중사(진) 등 5명의 입원장병을 위문하며 “건강히 복무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명절 연휴 간 이렇게 입원해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안타깝다.”며, “지금의 어려움은 여러분을 더 강하게 만들고 미래의 꿈을 펼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격려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3일,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6.25참전용사 이호근옹(84세, 계룡시 엄사면)을 찾아뵙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한 뒤 손을 꼭 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6일, 국군대전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중인 장병들을 위문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6일,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입원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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