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을 대표하는 중대형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사의 계열사인 에어버스 밀리터리사의 2013년 5월말에 정기 브리핑을 다녀왔다. 
정기 브리핑은 2011년 5월에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이 행사는 말 그대로 에어버스 밀리터리사의 각종 군용기의 개발,생산,수출에 대한 전반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자리로 전세계 주요 전문지를 상대로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국방부 출입 신문,방송사 기자들을 위한 행사는 아니고 항공,군사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다보니 3년동안 만나게 되는 기자들이 생길 정도로 전문화 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은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브리핑 차트 그림 등장이었다.
무엇보다도 한국 공군의 KC-X 사업과 관련하여 A330 MRTT 수출을 기대하는 눈치였으며 1994년 12대를 도입한 CN-235M 수송기에 대한 시장으로써 인식을 하고 있었다.
현재 한국 공군은 F-X 3차 사업에 이어 KC-X 공중급유기 사업을 우선 추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군이 소요제기하여 추진되는 기체 숫자는 잘알려진대로 4대이며 후보기로 EADS 에어버스 밀리터리사의 A330 MRTT 그리고 보잉사의 KC-46 이다. A330 MRTT는 장거리 비행성능에 미국식 공중급유 방식인 붐 방식과 서유럽이 선호하는 프로브 앤 드로그 방식 모두를 수행할 수 있는 급유장치를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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