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해부대 20진 최영함 6개월 여 간 우리선박 보호임무 성공적 수행 후 귀국
- 임무수행 기간 중 총 30회 45척의 선박호송작전 수행, 1,052척 안전항해 지원
-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현지 봉사활동은 물론, 자율모금으로 유니세프에 기금 전달
작년 11월 3일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보장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을 떠났던 청해부대 20진 최영함의 귀국 환영식이 5월 20일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렸다.
이기식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주요 지휘관 및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부대 장병들의 임무완수와 무사귀환을 축하했다.
청해부대 20진 최영함은 6개월 여 간의 파병 기간 중 30차례에 걸쳐 국내·외 선박 45척을 안전하게 근접 호송함은 물론, 1,052척 선박에 대해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또한 연합해군 사령부 대해적 작전부대인 CTF-151이 주관한 대해적 작전에 참가하여 아랍에미리트(UAE), 이탈리아 함정 등과 연합훈련을 통해 연합작전능력을 배양하고 정보교류회의 등을 통해 연합전력 간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청해부대 장병들이 파병기간 중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4,956,400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하고 유니세프에서 청해부대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청해부대 장병들이 자율모금과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이 기금은 유니세프에서 운영중인 아프리카 어린이 학교 짓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청해부대 20진 장병들의 선행은 작년 12월 기항지인 지부티에서도 펼쳐졌다. 청해부대 의료진은 75명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고, 장병들은 초등학교를 찾아 시설 수리 보수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아프리카 아이들과 함께 태권도, 줄다리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정(情)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청해부대 장병들은 전사 및 순직한 해군 장병들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추진중인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도 130여만원을 기부해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청해부대장 안상민 대령은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귀환한 것은 모든 부대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작전임무 뿐만 아니라 기부 및 봉사활동 등 선행에도 앞장서 준 부대원들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
 20일 부산 작전기지에서 열린 청해부대 20진 입항환영행사에서 임무수행을 마치고 돌아온 청해부대장 안상민 대령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해부대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교육지원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자율모금과 바자회를 통해 모인 4,956,400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 | |
 |
6개월 간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청해부대 20진 장병들이 입항 환영식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 작전기지 연병장에 도열해 있다. 청해부대 10진은 지난 11월 출항하여 6개월간 30회 45척의 선박호송작전을 수행하고 1,052척에 대한 안전항해를 지원했다.
| | |
 |
입항환영식에 참석한 청해부대 20진 장병들이 국기에 대해 경례하고 있다.
| | |
 |
해군작전사령관 이기식 중장이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청해부대 20진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 | |
 |
해부대 20진 장병과 가족들이 6개월만의 만남에 기뻐하고 있다.
| | |
 |
개월 만에 만난 청해부대 20진 장병과 가족들이 최영함 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 |
|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