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0일 19:30, 부산 KBS홀에서 한ㆍ미 해군 군악대 합동 군악 연주회 개최

- 부산시립합창단, 마술사 이은결, 가수 BMK, 중창단 유엔젤 보이스 협연

해군 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정진섭, 이하 해작사)와 주한미해군사령부(사령관 준장 Brad Cooper, 이하 주한미해군사)는 7월 20일, 부산 KBS홀에서 군 장병과 부산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ㆍ미 해군 합동 군악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해작사 창설 65주년(1952.8.1.)과 주한미해군사 창설(1957.7.1.) 60주년을 축하하고, 6.25 전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해양안보와 지역의 평화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한·미 해군 간 동맹의 역사를 부산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해작사와 부산의 인연은 2007년 12월 진해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올해가 이전 10년째가 되며 주한미해군사는 지난해 2월 용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해오면서 부산의 가족이 되었다. 양 부대는 지역사회와의 교류도 확대해왔는데 이번 연주회를 통해 부산시민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군악 연주회는 해작사 군악대와 일본 요코스카에 주둔 중인 미7함대 사령부 군악대가 참가하며 가수 BMK, 부산시립합창단, 남성 중창단 유엔젤보이스 등의 협연이 계획되어 있다. 이와 함께 해군 병장으로 전역한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는 류태경 주한호주대사관 선임 공보관이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사회는 류 선임공보관이 복무했던 해군의 요청과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주한호주대사관의 지원에 따른 것이다.

해군 작전사령관 정진섭 중장은 “한·미 해군 장병들은 굳건한 동맹의 역사가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와 번영이 유지될 수 있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자랑스러움과 함께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공조하에 맡은 바 임무완수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한미해군사령관 브래드 쿠퍼(Brad Cooper) 준장은 “한미간의 동맹은 전쟁의 혼란 속에서 시작되었으며, 지금 양 국 간의 동맹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며, “오늘 공연을 통해 양 국 해군간의 우정과 미해군 장병과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날 오전에는 부대에서 양 부대 장병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해군 동맹 강화기여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표창 및 공로장 수여식 등을 실시한다.

이날 공연은 희망자 모두에게 무료이며, 공연일 18:50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신청 불필요. 공연 및 관람 문의 : 051-679-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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