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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 록히드마틴은 일련의 제작과정 변경과 기술 투자로 이미 하락하고 있는 F-35 전투기 생산비용에 더해 저율초도생산 9차분(LRIP-9)의 생산비용을 (현재 LRIP-8까지 절감한 비용의) 3배로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의 로레인 마틴(Lorraine Martin) F-35 프로그램 총괄 관리자는2월18일 지난해 7월 시작된 '적정 생산가격을 위한 청사진(Blueprint for Affordability)' 구상 하에서 제시된 131개의 아이디어 중 58개가 수용되었다고 말했다. 마틴 총괄 관리자에 따르면, 4천 9백 만 달러가 이미 투자되었고 향후 개선 프로젝트에 5천 7백 만 달러를 추가 투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록히드마틴은 F-35 스텔스기의 3가지 기종 개발 및 생산에 소요될 4천 억 달러 (주: 약440조원 이상)의 예측 비용을 낮추기 위해 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마틴 총괄 관리자에 따르면, 개선 사항들 중에는 전투기에 코팅을 입히는 새로운 도구들, 과잉 도료 제거를 위한 첨단 레이저, 가공 중 사용되는 냉각 도구들을 위한 새로운 극저온 프로세스 등이 포함된다고 한다. 또한 마틴 총괄 관리자는 이미 채택된 변경 사항들로 인해 저율초도생산 8차분(LRIP-8)의 전투기 단가는 26만 달러 낮아졌으며, 이 절감분은 57대의 전투기를 생산할 LRIP-9에서는 3배로 증가해 누적 절감분이 전투기 대당 1백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록히드마틴은 이번 회계연도 말까지 LRIP-9와 LRIP-10에 대한 계약 체결을 완료할 목적으로, 미 국방부에 LRIP-9 및 LRIP-10 전투기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마틴 총괄 관리자는 F-35 프로그램이 2019년까지 전투기 생산 비용 18억 달러 (주: 약1.98조원), 즉 대당 1천만달러씩 낮추는 전반적 목표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상 궤도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2019년까지 대당 가격을 8천 만 달러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본 구상 하에서, 록히드마틴과 핵심 공급업체인 노스롭 그루먼과 영국의 BAE 시스템스는 새로운 도구 및 생산 과정에 1억 7천 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절감분을 달성하면 해당 액수는 미 정부가 상환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인 프랫&휘트니는 향후 수 주 내에 단거리 이륙 모델용 리프트팬을 제작하는 영국의 롤스로이스 홀딩스plc사와 협력하여 F-35 전투기 엔진의 자체 비용 절감 조치들을 발표할 계획이다. 마틴 총괄 관리자는 이미 F-35 전투기 120대가 현재 9개 기지에서 운용되고 있고, 2만 6천 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달성하는 등, F-35 프로그램은 빠르게 성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틴 총괄 관리자는 조종사 158명, 정비사 1,640명 이상이 F-35 전투기 조종과 정비를 위해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마틴은 F-35 프로그램 개발은 65% 완료되었으며, 2017년 전체 완료를 위한 정상 궤도에 올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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