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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힐 공군기지 – 미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35가 첫 외부 배치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최초작전가능(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 이하 IOC) 시점이 일정대로 올해 안에 선포 될 것으로 확인되었다. IOC 선언은 F-35A가 전투준비 단계를 달성했다는 의미이다.
힐 공군기지의 제388 비행단과 제419 예비 비행단에 소속된 181명의 관계자들은 아이다호주 마운틴홈 공군기지에서 6월 6일부터 17일까지 F-35A 7대를 한계점까지 시험했다. 특히 이번 모의 배치훈련은 기본적인 근접 항공 지원, 항공 후방차단, 제한적 진압 및 적 항공기 타격 등 IOC 선언에 대한 엄격한 요건을 시험했다
제 388 비행단장 데이비드 리온스(David Lyons) 대령은 “이번 훈련은 IOC 도달에 앞서 큰 도움이 되는 훈련이었으며 대성공이었다”라며, “F-35 전투기는 모든 측면에서 성공하였고 IOC 선포 준비가 곧 완료될 것이다”고 말했다.
힐 공군기지의 조종사 및 정비사들은 마운팀홈에서 88회의 출격을 모두 성공하며 100% 출격 성공률을 달성하고, 폭탄 투하 시험에서는16회 중 15회를 표적에 명중시키며 94% 적중률을 기록했다. 또한 정비사들은 92.3% 의 높은 임무 완수율을 보였다.
제 419비행단장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 대령은 “F-16을 오랜 기간 조종한 조종사로서 F-35의 이번 시험 결과는 인상적이다”며, “F-35 전투기의 성능은 매우 경이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힐 공군기지의 F-35A 조종사들은 마운틴홈 공군기지의 제 366 비행단의 F-15E대대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고 F-35A가 공중전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제 34 항공기 정비부대 담당자 리차드 팔즈(Richard Palz) 대위는 항공기의 복잡한 정보기술구조로 알려진 자동군수정보시스템(Autonomic Logistics Information System, 이하 ALIS) 및 임무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확실하게 잘 작동했다고 강조했다.
리온스 대령은 소수의 록히드마틴 관계자들로 이루어진 팀이 실전 배치 상황처럼 ALIS 및 군수 지원을 수행했고 예비 부품 및 군수 지원은 훌륭했다고 전했다.
고성능 스텔스 성능을 자랑하는 F-35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다목적 전투기이며 현재까지 그 어느 항공기보다 많은 정보를 수집, 융합 및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F-35는 F-16, A-10, F-15와 같은 비스텔스 항공기들이 침투할 수 없는 지역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미 공군의 첫 작전용 F-35A는 2015년 9월 제 388 비행단 예하 제34 비행대대에 도착했다. 힐 공군기지에는 F-35A 운용 자격이 있는 조종사가 21명이며 정비사는 106명이다.
제 34 비행대대장 조지 왓킨스(George Watkins) 중령은 “전투기가 작년 가을에 도착한 이후로 우리는 많은 이정표를 기록하며 크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IOC 선포를 앞둔 시점에 마운틴홈 배치는 F-35A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발전이다”고 말했다.
힐 기지의 F-35A 조종사들은 지난 2월 유타 시험 및 훈련 사격장(Utah Test and Training Range)에서 레이저 유도폭탄을 전투용 F-35로부터 처음 투하했다. 또한 5월부터 4대 편대비행(four-ship configurations)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힐 공군기지에 배치된 F-35 전투기들은 피뢰설비 및 방빙 장치를 탑재하게 되었고, 조종사들은 가벼워진 3세대 헬멧(Gen-3 helmet)을 사용하고 있다.
힐 공군기지에는 2019년을 기점으로 3개의 F-35 작전비행대대와 전투기 78대가 배치 될 예정이다. 또한 제 388 및 419 비행단은 현역 및 예비역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총전력(Total Force) 파트너십을 통해 미 공군의 최신에 전투기인 F-35를 비행 및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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