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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육상자위대는 1989년 최초의 동아시아산 MICV인 89식 장갑전투차를 자체 개발, 전력화하였다.
전투중량 25톤에 승무원 3명+하차보병 7명이 탑승하고 600마력 디젤엔진을 채택하여 출력도 나쁘지 않다.
무장으로 35mm 오리콘 기관포를 장비하여 현재까지도 주포의 화력은 강력한 편에 속하나 적외선 유도방식의 79식 대주정/대전차미사일은 현대전에 사용하기에는 구형이다.
K21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동아시아 최고 성능의 MICV였으나 대당 6억 8천만엔(약 70억원)이라는 매우 비싼 단가 때문에 1989년부터 2004년까지 총 68대만이 생산되어 배치 대수가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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