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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방산 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하여 개발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 JWST)’이 최종 목적지인 제2라그랑주점(Lagrange Point 2, L2)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100만 마일(약 161만 킬로미터)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우주 관찰 임무의 시작을 알렸다. 지구로부터 약 161만 킬로미터 떨어진 제2라그랑주점은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태양을 공전할 수 있는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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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롭그루먼 협력개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제 2라그랑주 지점 도착해 (사진:노스롭그루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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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롭그루먼은 미 항공우주국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산업 팀을 이끌어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정교하며 뛰어난 우주망원경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제임스 웹 프로젝트는 미 항공우주국을 주축으로 유럽우주국(ESA)과 캐나다우주국(CSA)을 포함한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이다. 고더드(Goddard) 우주비행센터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Space Telescope Science Institute, STScI)에서는 관련 과학 및 임무 운영과 지상국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12월 25일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에 위치한 유럽우주국 발사장에서 아리안5호 로켓에 탑재되어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접혀 있던 반사판과 태양 가림막(sunshield)을 전개하는 정교한 작업을 우주에서 최초로 성공하였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팀은 향후 수개월간 정밀 조정을 수행하여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광학 장비를 정렬할 예정이며, 미 항공우주국은 올해 여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첫 과학적 관측 자료를 보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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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롭그루먼 협력개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제 2라그랑주 지점 도착해 (사진:노스롭그루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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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심우주 영역의 천체를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적외선 망원경으로, 135억년 전 태초의 우주까지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지구로 전달한다. 이처럼 정밀한 우주 탐험을 가능케 하는 웹 우주망원경에는 여러 광학, 탐지센서, 열 제어 체계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설계와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노스롭그루먼의 부사장 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프로그램 책임자 스캇 윌러비(Scott Willoughby)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거대한 우주의 신비를 풀어줄 것이며, 우주 개발 분야의 민관 협력 성공사례로 남을 것”이라 전했다.
노스롭그루먼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항공, 우주, 방위 및 사이버 공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9만7천명의 노스롭그루먼 임직원들과 함께 보다 선진화된 시스템과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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