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8일 텍사스 州 포트워스 – 록히드마틴과 호주 공군 (Royal Australian Air Force, 이하 RAAF)은 지난 10월7일 호주에 인도될 첫 F-35 라이트닝 II의 동체결합 착수를 기념했다. 이날 AU-1으로 명명된 F-35 전투기의 주요 동체 부품들 (주: 전방, 중앙, 후방 동체, 주익 등의 큰 구조물들)을 결합하는 작업 (Mate Process) 에 돌입했다. AU-1은 결합 및 체계가 통합된 후 공장에서 출고되어 2014년 여름 호주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록히드마틴 부사장 겸 F-35 프로그램 관리 차장인 제프 바비오네(Jeff Babione)는 록히드마틴과 호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오늘 호주는 새롭게 도약할 공군력을 보게 되었다”라며 “당사는 호주공군과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해온 견고한 협력관계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F-35 전투기를 통해 향후 수 십 년간 호주 공군은 물론, 호주 산업체와도 협력체제를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14개의 호주 업체가 글로벌 부품 공급망 계약을 체결하여 F-35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F-35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63억 달러의 산업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각각의 F-35 전투기는 호주에서 생산된 몇 개의 부품들이 포함될 것이다.
또한 이 날 록히드마틴과 호주 국방부는 오랜 협력관계를 기념했다. 록히드 베가 로 시작된 양국의 협력관계는 F-111, 그리고 이번 F-35를 통해 계속될 것이다. 현재 생산 중인 호주의 첫 F-35 두 대는 내년 호주 공군에 인도될 계획이다.
F-35 라이트닝 II는 첨단 스텔스 기능을 전투기의 속도와 민첩성, 완전히 융합된 센서 정보, 네트워크 기반 운영 및 첨단 후속 운영유지에 결합한 5세대 전투기이다. 각기 뚜렷한 특성을 지닌 3개의 F-35 기종은 미공군의 A-10과 F-16, 미 해군의 F/A-18, 미 해병대의 F/A-18 및 AV-B 해리어 그리고 최소한 9개의 다른 국가의 다양한 전투기들을 대체하게 된다.
메릴랜드주 베데스다(Bethesda)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록히드마틴은 전 세계에 걸쳐 약 11만6천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글로벌 안보, 항공업체로, 연구, 디자인, 개발, 생산, 통합 및 첨단 기술의 시스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주요 업무이다. 이 회사의 2012년 매출은 472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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