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의 F-35 프로그램 시험 및 검증담당 J.D. 맥팔란 (J.D. McFarlan) 부사장은 “이번 주요 이정표 달성은 여러 정부 부처 및 통합시험 팀 간의 세부계획, 협조 및 실행 능력의 직접적인 성과이다”라며, “이 모든 시험비행 이정표 달성은 F-35의 시험비행 진전 사항을 입증하고, 미국해병대의 F-35B 최초 작전가능시기(IOC) 발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F-35A AF-1호는 지난 8월13일 에드워즈 미 공군기지에서 합동 정밀 직격탄인 JDAM(GBU-31)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동시에 400회 비행을 달성했다. F-35가 2,000파운드급 정밀 유도탄인 GBU-31 Mark-84를 투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의 GBU-31 분리시험은 벙커버스터 탄인 BLU-109 실전탄으로 실시되었다.

이에 앞서 F-35B BF-1호 및 BF-4호는 8월9일 Block 2B 소프트웨어 성능 요구사항의 일환인 “모드4 (Mode 4)” 편대 시험비행을 완수했다. J.D. 맥팔란 (J.D. McFarlan) 부사장은 “모드4 비행에는 단거리 이륙 및 수직착륙(STOVL) 엔진체계가 운영되며, 리프트 팬 (lift fan), 롤 포스트 노즐 (roll post nozzle) 및 3-베어링 회전 노즐 (three-bearing-swivel nozzle) 작동, 그리고 모든 엔진시스템의 도어 및 주입구 개방 등이 가동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험비행은 F-35B 단거리이륙 및 수직착륙기의 편대비행 작전능력을 보여줬고, 항공모함 지원능력을 나타냈으며, 이것은 F-35B 최초 작전가능시기(IOC) 발표에 핵심 이정표다”고 덧붙였다. 

한편 F-35B기인 BF-3호는 지난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첨단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 AAVI (Air Vehicle Instrumented)를 비행 중 2차례 성공적으로 발사하여 소프트웨어 2B를 전 F-35에 적용하는데 필요한 무장분리 요구사항을 충족했다. 이날 F-35B는 AIM-120 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대서양 시험사격장에서 발사했다. J.D. 맥팔란 (J.D. McFarlan) 부사장은 “2B 소프트웨어 탑재 및 운용 능력은 5세대 플랫폼의 최초 전투능력을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소프트웨어다” 라며, “무장운용 능력은 가장 강력한 전투능력 중 하나다” 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블록 2B 소프트웨어의 성공적인 운용은 수십 년간 노력의 결과이며, F-35 운용 국가에게 강력한 전투 능력을 제공하고 자신감을 부여한다” 고 덧붙였다.

시험비행 이정표 달성과 함께, 공군용 F-35A의 시스템 개발 및 성능시현(SDD)전투기들은 8월14일 총 비행시간 4,000시간을 초과했다. F-35 전체 프로그램은 총 19,500시간을 달성했으며 그 중 SDD전투기는 8,000시간을 초과했다. 지난 8월13일 F-35A인 AF-1호는 비행 400회를 달성했으며, F-35A AF-4호은 8월 11일 500회, F-35C CF-2호는 8월14일 300회를 각각 달성했다.

F-35 라이트닝 II는 첨단 스텔스 기능을 전투기의 속도와 민첩성, 첨단 미션 시스템, 완전히 융합된 센서 정보, 네트워크 기반 운영 및 첨단 후속 운영유지에 결합한 5세대 전투기이다. 각기 뚜렷한 특성을 지닌 3개의 F-35 기종은 미공군의 A-10과 F-16, 미 해군의 F/A-18, 미 해병대의 F/A-18 및 AV-B 해리어 그리고 최소한 10개의 다른 국가의 다양한 전투기들을 대체하게 된다. 2015년 7월로 예정된 미 해병대의 IOC 발표에 이어, 미 공군과 해군이 각각 2016년 8월과 2018에 IOC를 발표할 계획이다.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본부를 두고 있는 록히드마틴은 전세계에 걸쳐 약 113,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보안 전문 회사로서, 첨단 기술시스템, 제품, 서비스 분야의 연구, 설계, 개발, 제조, 통합, 지속적 유지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2013년 순매출은 $454억을 기록했다.

사진 설명:

지난 8월6일, F-35B기인 BF-1호 및 BF-4호는 메릴랜드주 파투센트리버 미 해군 항공기지 상공에서 ‘모드4’ 편대비행을 완료했다. 이번 비행은 BF-1호에는 댄 레빈 (Dan Levin), BF-4호에는 마이크 킹엔 미국해병대 소령이 담당했다. (사진: 록히드마틴 제공)

마이크 킹엔 미국해병대 소령이 조종한 F-35B BF-3호는 지난 8월14일 메릴랜드주 파투센트리버 미 해병 항공기지에서 최초 실탄시험을 하며 AMRAAM AIM-120을 발사했다. (사진: 록히드마틴 제공)

트윗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