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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DA는 영국해군의 6척의 45형 구축함에 함대공 방어능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CAMM(공통 대공 모듈식 미사일)과 업그레이드된 시 바이퍼 명령 및 제어(C2) 시스템을 통합한다. CAMM은 수준높은 단거리 함대방공을 제공하며, 영국해군의 자함방공능력을 강화하면서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인 아스터 30을 보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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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형 구축함에 제안된 CAMM(사진:M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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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형 구축함에 CAMM을 장착하면 구축함은 방공 미사일의 수를 50% 증가시킨다. 추가로 24개의 VLS를 장착하고, 시 바이퍼 C2는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처리 능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48개의 실버 VLS는 장거리 함대공 마사일인 아스터 30 미사일 전용으로, 최근 발표된 중간 수명 연장대상이다. 중간수명개량을 하면 미사일은 45형 구축함의 수명이 다 할때까지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거리와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 장착으로 크게 부족했던 영국 45형 구축함과 퀸엘리자베스 항모타격단의 방공능력이 재고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MM은 이미 영국육군과 영국해군에 인도되었으며, 지상기반 방공망(GBAD)과 해군기반 방공망(NBAD)의 요격미사일로서, 육군과 해군이 공유 저장소에서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도록 한다.
개량된 영국해군 23형 호위함에서 운용중인 CAMM은 미래에 26형과 31형에도 장착될 것으로 보고있다. CAMM 제품군은 올해 이 미사일을 주문하는 신규고객인 캐나다와 브라질과 함께 해외 고객들로부터 빠른 수주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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