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0명 이상의 장병, 100대의 항공기, 그리고 7척의 미국과 캐나다 함정이 알래스카 및 주변 지역에서 진행되는 합동 야전 훈련인 노던 에지 2025에 참가하고 있다.

워싱턴 주 휘드비 아일랜드 해군 항공기지 소속 전자 공격 비행대 항공 구조 정비사인 해군 3등 부사관 프린스 웹이 2025년 8월 17일 알래스카 주 아일슨 공군 기지에서 열린 노던 에지 2025 훈련에서 EA-18G 그라울러를 유도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미인도-태평양 사령부가 주도하는 이 훈련은 합동 다영역 작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여 수준 높고 현실적인 전투원 훈련을 제공하고, 합동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며, 미군과 참전군의 공중 및 해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훈련 책임자인 릭 굿맨 공군 준장은 "노던 에지 2025는 최첨단 전투에서 다영역 역량을 통합하여 적을 억제하고, 필요시 격파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확보하며,  NE25는 특히 알래스카에서 합동군이 자세 유지 및 지속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던 엣지(Northern Edge)는 전술적 실행을 넘어 더 큰 작전 우선순위를 지향한다.

525 전투비행대대에 소속 F-22 랩터가 2025년 8월 17일 노던 엣지 2025 훈련을 위해 알래스카 엘멘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 착륙했다.(사진:U.S.Air Force)

굿맨 사령관은 " 노던 엣지 훈련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인도-태평양 사령부와 [미 북부 사령부] 간의 교차 전투 지휘 조정이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분쟁 발생 시, 본토 방위는 물론 전력 투사에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알래스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훈련병력들은 미육군과의 사이버 작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미군을 대표다.

또한, 캐나다 해군과 공군은 미 해군, 해병대, 공군의 임무 세트와 완전히 통합될 것이다. 캐나다 자산에는 에어버스 CC-150 폴라리스 공중급유기와 핼리팩스급 호위함 HMCS 레지나가 포함된다.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제21 구축함 전대, 알레이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오케인호, USS 마이클 머피호, USS 프랭크 E. 피터슨 주니어호, 그리고 제9항모비행단 소속 4세대 및 5세대 전투기 9개 전대를 포함한 제3항모타격단 소속 다른 부대들과 함께 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워싱턴 주 휘드비 아일랜드 해군 항공 기지의 전자 공격 비행대대 소속의 해군장병이 2025년 8월 17일 알래스카 주 아일슨 공군 기지에서 열린 훈련 \'노던 에지 2025\'에서 EA-18G 그라울러를 비행 전 점검을 통해 유도하고 있다. (사진:U.S.Air Force)

제3항모타격단 사령관인 토드 웨일런 해군 소장은 "미 해군 항모타격단의 임무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곳 어디에서나 해상 통제와 전력 투사를 하는 것이고,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강습단의 장병과 해병대원들은 합동군과 함께 이 지역에 대한 우리의 헌신과 합동의 치명성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올해 노던 엣지(Northern Edge) 훈련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ASA)와 노스컴(Northcom)이 매년 실시하는 북극 엣지(Arctic Edge) 2025 훈련과 동시에 진행된다.

두 훈련은 알류샨 열도에서 아닥 섬까지 알래스카 작전 전구 전역에 걸쳐 진행되는 최초의 훈련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굿맨 사령관은 "아틱 엣지(Arctic Edge)는 알래스카 본토 방어에 집중하고 있으며, 노던 엣지(Northern Edge)는 매우 구체적인 전력 투사(power projection)와 최첨단 전투 능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동시에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교차 전투 지휘 조정을 강화하고, 임무를 통합하며, 전구 전역에 걸쳐 작전을 배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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