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이 넘는 카투사 예비군(KATUSA) 장병들이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 육군 험프리스 기지에서 3일간 진행되는 동원훈련을 위해 현역으로 복귀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카투사 동원훈련은 한미 동맹의 발전된 힘과 현실적인 연합 준비태세에 대한 집중을 보여준다.

카투사 동원훈련에서 예비군 카투사가 M249 기관총 조작을 점검받고 있다.(사진:U.S.ARMY)

이 연례 훈련은 전통적으로 대한민국 육군 시설에서 실시되어 왔지만, 임무 중심 환경에서 카투사와 미군의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캠프 험프리스로 이관됐다.

이번 동원훈련은 대한민국 육군, 한국군 지원단, 그리고 미 8군의 긴밀한 협력 하에 계획되었다.

미8군 사령관 대행 행크 테일러 소장은 "카투사 동원훈련은 한미 동맹과 우리의 공동 준비태세 유지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라며, 동원 훈련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인 준비태세 유지 및 카투사 예비군들의 훈련 및 통합 상태를 유지하고 언제든 필요할 때 대응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연합 환경에서 한국군과 함께 필수적인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의료 대응부터 화생방(CBRN) 방어 및 전투 준비 태세에 이르기까지, 이 훈련은 집단 방위와 안보가 완벽한 상호운용성에 의존하는 현대전의 현실적인 요구를 반영한다.

동원 훈련은 무기 자격 검증, 응급 처치, 화생방 및 핵(CBRN) 방어, 그리고 동원 절차 등 전시(戰時)에 필요한 광범위한 기술을 다루었으며, 모든 훈련은 미군과 카투사 장병들이 분쟁 중 작전을 수행하는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해외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는 훈련의 규모와 복잡성을 감당하는 데 필요한 기반 시설, 숙소, 그리고 훈련장을 제공한다. 캠프 험프리스 전역의 미군 부대들은 훈련 실행을 지원하고 현행 기준과 관행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미 8군은 한미 동맹이 더욱 민첩하고 적응력 있으며 통합된 전력으로 발전함에 따라, 카투사 MOBEX와 같은 훈련은 파트너십의 유산과 더불어 연합 방위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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