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키엘체에서 열린 MSPO 2025에서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즈는 현대로템은 대한민국을 위한 현대로템의 K2 주력전차와 미래 플랫폼에 실전에서 검증된 TROPHY 능동방어시스템을 통합, 생산, 국산화, 마케팅 및 지원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로템 방위 시스템 연구 개발 센터의 수석 부사장 겸 책임자인 조형준과 라파엘의 육군 및 해군 시스템 부문의 전무 부사장 겸 책임자인 츠비 마르모르가 서명했다.사진:라파엘사)

이미 현대로템은 트로피 APS를 국내전시회마다 전시했으며, DSEI-JAPAN에서도 라파엘사가 전시를 했다.

전장에서 검증된 트로피 시스템의 통합은 현대식 대전차 위협에 맞서 폴란드 육군 K2 주력전차의 생존성을 향상시킨다.

이 계약은 기존 양해각서를 확대한 것으로, 한국 육군에 차세대 능동적 보호 역량을 제공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동시에 공동 개발, 국내 생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K2PL 모델을 포함한 한국형 K2 주력전차에 최초로 TROPHY APS (트로피 자동조준경)가 장착되어 전장 생존성이 강화한다.

이미 뛰어난 기동성, 화력, 그리고 디지털 전장 능력을 갖춘 K2는 트로피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하드킬 방어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러한 성능 향상을 통해 K2는 로켓추진유탄(RPG)과 유도미사일과 같은 위협을 요격하고 무력화할 수 있게 되어, 고위험 환경에서 승무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현대로템은 트로피 시스템이 K2의 기존 아키텍처에 맞춰 제작되어 전차의 지휘통제 및 센서 시스템과 완벽하게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 방위 시스템 연구 개발 센터의 수석 부사장 겸 책임자인 조형준과 라파엘의 육군 및 해군 시스템 부문의 전무 부사장 겸 책임자인 츠비 마르모르가 서명후 악수하고 있다.(사진:현대로템유럽법인)

트로피는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활용하여 360도 전방위 능동 방호 방패 역할을 하며, 폭발적인 대응 수단을 사용하여 적의 위협이 피해를 입히기 전에 탐지하고 차단합니다. 단순히 공격을 흡수하거나 튕겨내는 기존의 수동 또는 반응 장갑 시스템과 달리, 트로피는 비행 중 위협을 능동적으로 무력화한다.

트로피시스템른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IV 및 나메르 장갑차, 그리고 미 육군의 M1A2 에이브럼스 전차에서 그 성능을 입증하며 실제 전투 상황에서 방어에 효과적인을 입증했다.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최첨단 전차조차도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무인 항공기 위협에 취약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양측 모두 상당한 장갑차 손실을 입었다는 보고는 첨단 방호 조치의 시급한 필요성을 느끼고, 트로피의 확고한 역량은 기갑 부대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주요 위협에 맞서는 필수적인 방어력을 지원한다.

폴란드 육군은 광범위한 현대화 전략의 일환으로 상당수의 K2 및 K2PL 전차를 도입하는 과정에 있으며, 트로피 시스템 통합은 매우 중요한 개량사업이다.

K2 전차에 코넷 ATGM과 드론 발사 공격과 같은 첨단 무기에 대한 실시간 자율 방어 기능을 제공하여 복잡한 전투 환경에서 전차의 작전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유럽에서 정교한 생존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폴란드에 인도 중인 K2 전차는 차세대 주력전차 성능을 요구하는 여러 NATO 동맹 입찰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트로피 시스템 추가는 APS 기술을 평가하거나 도입 중인 다른 유럽 및 미국 전차 설계에 비해 K2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파엘에게 이번 계약은 이미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IV 전차와 나메르 장갑차(NAMER APC), 그리고 미 육군의 M1A2 에이브럼스 일부 모델에 탑재되어 운용 중인 트로피(Trophy) 시스템 수출의 입증으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한국 기갑전력의 미래 발전에 필수적인 국산화 생산 및 기술 이전을 통한 고부가가치 파트너십과 산업 성장을 향한 라파엘의 전략적 방향 전환과 부합한다.

전장 생존성이 전차 조달의 핵심 요소인 상황에서, 라파엘과 현대로템의 파트너십은 K2 주력전차를 최첨단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며, 다면적인 분쟁에서 작전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적응형 차세대 플랫폼과 실전 검증된 시스템을 통합하는 세계 방위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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