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이 개량형 터빈 엔진 프로그램(ITEP) 취소 계획을 공개하면서 보잉은 차세대 아파치 AH-64F 공격 헬리콥터 설계에 집중하여 헬기 성능 향상을 위한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보잉 공격 헬리콥터 프로그램 책임자인 테리 제이미슨는 더욱 발전된 아파치의 설계는 무게를 줄이고 복합재 동체를 적용하여 2060년에서 2070년까지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가루다 쉴드 2025 훈련에서 헬파잉미사일을 발사하는 미육군 AH-64E 아파치(사진:U.S.ARMY)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에서 보잉은 "ITEP가 중단되거나 진행되더라도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F 모델 버전은 "ITEP가 우리에게 더 많은 출력을 제공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생산 중인 AH-64E 아파치 가디언]의 무게를 줄여 더 많은 탑재량과 성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며, . "그래서 지금은 동체에 복합소재를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 연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치와 UH-60 블랙호크 다목적 헬리콥터의 동력 장치를 대체하고 제너럴 일렉트릭(GE)의 T901을 기반으로 하는 ITEP의 주요 우선순위는 마력 50% 증가와 연비 25% 향상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많았던 이 프로그램은 미 육군의 취소 계획 이전에도 지연을 포함한 차질을 겪었다.

보잉이 F 모델 계획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 육군은 2016년에 미래 수직 이착륙기(FVL) 개발을 앞둔 교량 솔루션으로 여겨졌던 이전 컨셉을 거부한 바 있다.

차세대 헬리콥터 설계 부활을 위한 새로운 추진은 고속 비행에 중점을 두지 않고, 지난 2년간 미 육군과 진행된 일련의 "합동 실무 회의"를 통해 "요구 사항"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이전 버전과는 차별화 된다.

작전 측면에서, 아파치 헬리콥터가 향후 임무를 위해 공중 발사 무기로 표적을 타격한다는 개념은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회전익기의 고속 비행을 덜 중요하게 만든다.

단기적으로 보잉은 2023년에 처음 체결된 미 육군 다년차 II(MY2) 아파치 헬기 계약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계약의 최대 수주는 38억 달러다.

MY2 생산은 2028년 여름에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보잉 생산 라인에서 "폴란드가 생산 공간을 채울 것"이다.

2022년, 폴란드는 KRUK 공격 헬리콥터 프로그램에 따라 아파치 헬기 수출 최대 규모인 96대의 도입을 발표했다.

AH-64의 신규 또는 추가 주문은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루마니아의 향후 결정에 달려 있다.

보잉은 이러한 능력에 대한 국제적인 수요는 지속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무인기로 우위를 상실했다는 것과는 달리 미육군과 다른 국가들은 지상공격능력 강화와 무인 플랫폼으로 가치를 눈여겨보고,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아파치 버전6.5는 이전버전과는 달리 타사의 무인기들을 자유자재로 MUM-T가 가능한 수준으로 무인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트윗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