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은 미국에 예상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수백 대의 유인 전투 준비 전투기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예산 제약과 생산 제약으로 인해 실현 불가능할 수 있는 조달 계획의 대규모 확장이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현재 연간 총 156대의 전투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미공군이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킬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U.S.Aif Force)

이달 의회에 제출된 새로운 10년 전투기 전력 구조 계획에 따르면, 미공군은 트럼프 행정부의 임시 국방 전략 지침을 충족하기 위해 총 1,558대의 전투용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2026 회계연도 현재 추산 보유량인 1,271대보다 거의 300대가 증가했다.

미공군 전력구조 계획은 트로이 마인크 공군 장관이 서명했으며,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따라 2029년까지 매년 제출되어야 한다.

의회에 추가 예산을 명시적으로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전투기 생산 증대를 위해 추가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밀이 아닌 이 문서의 성격을 고려할 때, 의원들이 미공군에 더 많은 예산을 받기위한 근거다.

보잉은 F-15EX 생산을 연간 24대로 늘리며, 2050년대까지 라인을 유지할 예정이다.(사진:U.S.Air Force)

보고서에서 보잉은 2027 회계연도까지 F-15EX의 최대 연간 생산량을 24대까지 달성할 수 있다. 보고서는 "시설에 대한 추가 자금"을 확보하면 보잉은 연간 생산량을 최대 36대까지 늘릴 수 있다. 미공군이 현재 129대의 F-15EX를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 말까지 126대가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예정보다 9개월 지연된" 수치다.

보잉 전투기 부문 부사장인 마크 시어스는 F-15 생산 라인은 향후 10년 동안 활발하게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대까지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외 F-15 고객들이 신규 제작 및 기존 플랫폼 개량에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보잉은 국내외 고객을 위한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예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향후 몇 년 안에 생산량을 두 배인 24대로 늘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F-35가 2026 회계연도 예산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서는 이 전투기를 적의 방공망을 제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미 공군 전투기 전력 구조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개량으로 인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부족을 지적하며, 공군은 문제가 해결되면 "F-35 구매를 빠르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공군은 오랫동안 F-35A 프로그램의 기록상 대수가 1,763대라고 밝혔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 수치를 변경하지 않았다.

F-22는 미공군이 초기형 퇴역을 바라지만, 준비태세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크다.(사진:디펜스타임즈)

록히드 마틴이 2030 회계연도까지 매년 100대의 F-35A를 생산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미 공군 단독으로 이 정도 생산량을 달성하는 것은 F-35 프로그램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엄청난 생산 및 예산 압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다른 파트너 국가보다 미 공군을 우선시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2027년에 인도가 시작될 예정인 Lot 19 계약은 3가지 형태의 스텔스 전투기 총 148대를 포함하며, 그중 105대는 A형이다. 나머지 40대는 미 공군에, 65대는 해외 구매자를 위해 남겨져 있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현재 연간 총 156대의 전투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독일 라인메탈(Rheinmetall)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중앙 동체 생산을 확대하면 약 165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공군은 원래 연간 최대 80대의 F-35A를 구매하고자 했다.

록히드마틴은 F-35는 최첨단 전투기 성능과 기술을 제공하며, 미국과 동맹국들이 새로운 위협에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저렴한 옵션이다. 실전에서 검증된 F-35와 국방 투자에 대한 미 공군의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생산 속도에 대한 확신이 더욱 확고해졌으며,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미국 및 해외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F-35] 합동 프로그램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35년 목표 규모로의 전력 증강에는 F-15와 F-35 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포함될 것이다.

미 공군의 미래 전투기 전력 계획에는 공군이 올해 초 보잉을 선정하여 개발하게 된 6세대 전투기 F-47이 포함된다.

미공군은 이 전투기를 전투기 포트폴리오에서 "최우선 현대화 우선순위"로 지정했으며, 협력 전투 항공기(CCA) 드론 윙맨도 여기에 포함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F-47 생산 라인은 "곧" 가동될 예정이지만, 예상 조달 규모는 문서의 비밀 해제 버전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미공군이 이 새로운 도입숫자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회계 관련 자료도 있을 수 있다.

미공군의 전투기 전력 구조를 계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며, 예비 및 소모 예비 전투기와 같은 플랫폼을 포괄하는 지표인 전투 코드화 총 항공기 재고(Combat Coded Total Aircraft Inventory)가 더 정확한 평가를 제공한다.

항공기 유지 보수와 운항 모두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미공군의 무기 체계 유지 기금은 현재 연간 약 4억 달러의 부족분을 기록하고 있으며, 적절한 유지 보수를 위해서는 "적절한 규모"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있다.

미공군은 항공 승무원 훈련에 사용되는 비행 시간 프로그램을 늘릴 계획이지만, "미 공군 예산 전체의 재조정"에 필요한 증가 비용은 부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계산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노후 전투기 퇴역 계획이다.

미공군 전투기 구조 전략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노후 항공기 퇴역이다.

2026 회계연도 말까지 A-10을 재고에서 제거한다는 공군의 목표와 이전에 의회에서 차단했던 Block 20 F-22 전투기의 "부분 퇴역"이 그 예다. 보고서는 공군이 처분할 수 있는 항공기 수를 제한하는 것은 "전체 항공기 가용률을 감소시키고 작전 준비 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다.

기존 전투기의 처분이 주 방위군과 예비군 부대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듯, 이 보고서는 주 방위군이 "2045년 이후에도" 24개 전투 비행대대를 유지할 것이며, 이 비행대대는 현대화된 F-16 또는 신형 F-15EX와 F-35로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주방위 예비군은 A-10 두 대를 퇴역시키고 넬리스 공군기지의 F-16 한 대를 현역 부대와 장비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하는 공군 용어인 "고전적 연합(classic association)"으로 전환할 예정며, 예비군이 "F-35 두 대를 유지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1,558대의 전투기 목표에는 유인 전투기도 포함되며, 이는 미공군의 CCA 프로그램으로 보완될 것이다.

CCA가 "유인 전투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드론은 F-22 및 F-35와 함께 운용될 것이며, F-22는 드론 통합의 "기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미공군은 궁극적으로 드론 조종사를 F-47에 연결할 예정이며, F-15E, F-15EX, F-16과 같은 다른 플랫폼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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