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전투비행대대("팬톤")에 배치된 미 공군 F-16 전투기들이 슈퍼비행대대 시험 2단계의 일환으로 2025년 11월 19일과 21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2025년 11월 21일 대한민국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한 후 제35 전투비행대대에 배치된 미 공군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들.(사진:U.S.Air Force)

이 전투기들은 군산 공군기지 소속 병력과 함께 오산 공군기지로 임시 재배치되어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전투기를 편성, 배치 및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시험하기 위한 계획을 지원한다.

제35전투비행대대장인 조셉 바살라 미 공군 중령은 "이번 작전은 우리의 전투 방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오산에서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우리 팀은 파트너들과 통합하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즉각적인 호출에 응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갖는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의 준비태세를 직접적으로 향상시키고 한반도 방어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착은 올해 초 발표된 제7공군 확대 시험의 다음 이정표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전투기 부대가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전투력을 증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단계에서 부대원들은 훈련을 실시하고, 오산 제51전투비행단과 통합하며, 전투기 비행단이 병력을 영구적으로 재배치하지 않고도 더 많은 전투력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인력, 정비 및 작전 개념의 현재 진행 중인 시험 기간을 지원할 것이다.

2025년 11월 21일, 대한민국 군산 공군 기지에서 8전비 소속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들이 오산 공군 기지의 슈퍼 비행대 2단계 시험을 위해 제35 전투 비행단 소속의 미 공군 파이팅 팰컨 3대가 출발했다.(사진:U.S.Air Force)

제51전투비행단은 한반도 전역에서 임무 수행을 보장하고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제7공군 및 군산 공군기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제51전투비행단장인 라이언 레이 미 공군 대령은 "슈퍼 비행단 시험은 더 큰 유연성과 회복력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지원하며 "팬톤 훈련은 우리의 연합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방어에 필요한 공군력을 강화한다. 이러한 노력은 한반도 전체에 도움이 되고 한미 동맹의 힘을 더욱 강화한다."라고 밝혔다.

이 시험은 내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2단계는 데이터 수집, 개념 개선, 그리고 미 공군의 F-16 전력 운용 방식 개선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룰 것이다. 오산과 군산의 지속적인 협력은 한미 동맹이 역내 준비태세, 억제력, 그리고 안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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