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군(TNI-AU)은 첫 닷소 에비에이션에서 라팔 F4 전투기 복좌형을 공식적으로 인수하며 전투기 전력 현대화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공군(TNI-AU)는 T-0301을 포함한 3대의 F4 복좌형 라팔을 인수했다.(사진:TNI-AU)

이번에 인도된 세 대의 전투기는 복좌형 라팔 B 모델로, 기체 번호는 T-0301, T-0302, T-0303다.

인도식 전달식은 11월 28일 보르도 메리냐크(Mérignac)에 위치한 다소 항공(Dassault Aviation) 시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곳에서 전투기들은 작전 문서를 공식적으로 수령했다.

현재 기체들은 2026년 1월로 예정된 인도네시아로의 페리 비행에 앞서 최종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공식 대표단은 공군 참모차장 테디 리잘리하디(Tedi Rizalihadi) 공군중장이며, 인도네시아 국방부 관계자, 국방무관, 기술 수령팀이 참가했다.

인도식에서 다소 에비에이션과 전략 파트너인 사프란(Safran), 탈레스(Thales)는 전투기들이 완전한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추었음을 확인하고 전문 기술 지원을 한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 총 42대의 라팔 F4 단좌형 30대, 복좌형 12대 도입을 위한 계약을 3단계(6대, 18대, 18대)로 체결했다.

초도 인도는 인도네시아 조종사와 기술진의 훈련이 완료된 이후에 진행된다.

라팔 전투기 배치로 인도네시아는 노후한 F-16과 러시아제 Su-27/Su-30 전투기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기 시작하며, 자국의 방공 능력과 제공권 작전 능력을 크게 강화하게 된다.

트윗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