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제18작전단 소속 무기체계 장교 제시 루터 소령은 2025년 11월 19일 일본 나하 공군기지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제204전투비행대 소속 조종사들과 함께 양자 비행을 실시하여 양국 공군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일본 항공자위대 제204 전투비행대 소속 F-15J 이글이 2025년 11월 19일 일본 나하 공군기지에서 미 공군과의 양자 훈련 임무를 위해 이륙하고 있다.(사진:U.S.Air Force)

루터 소령이 비행을 위해 항공자위대 F-15DJ 이글 전투기 뒷좌석에 앉는 동안, 양국 항공장비 전문가들은 상호 운용성과 상호 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절차, 장비, 그리고 일상 작전을 비교했다.

루터 소령은 "양국 공군은 전술뿐만 아니라 항공 승무원 장비 및 지원 방식에 대해서도 서로 배우고 싶어했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제트기에 탑승하면 지상에서 서로를 지켜보는 것에서는 얻을 수 없는 수준의 상호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67전투비행대대와 항공자위대 제204전투비행대는 수년간 자매 비행대대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조종사와 정비사들이 동일한 공역에서 함께 훈련하고 작전 방식을 개선해 왔다. 이번 비행은 양 부대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 또 다른 단계였다.

이번 비행은 제18작전지원비행대대 소속 공군 장병들이 항공자위대 요원들과 직접 협력하여 승무원 장비 실습 및 생명 유지 기준을 교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간 준비 태세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18작전지원비행대대 전투기 비행 장비 숙련자인 테일러 설리 상병은 "우리 조종사들은 우리가 관리하는 장비 없이는 비행할 수 없으며, 우리 중 누구도 이 임무를 혼자서 수행할 수 없다."라며"항공자위대와 나란히 협력하고 그들의 작전 방식을 관찰할 수 있게 되어 신뢰가 쌓이고 우리가 의지하는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비행은 미국과 일본이 상호 운용성, 상호 존중, 그리고 연합 전력에 중점을 두고 양국 간 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또 다른 사례다. 조종석 조율부터 지상 작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류는 양국이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공동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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