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의 25mm 개틀링 기총의 4개 총열로부터 30발을 1차례, 60발을 2차례 발사하는 등 총 3차례의 발사가 이뤄졌다. F-35A 스텔스기 동체에 무장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기총은 방아쇠를 당기기 전까지 전투기의 레이더파 반사면적을 감소시키도록 기총 도어 내부에 감추어 두어야 한다.

부하측정 장치가 부착된 전투기인 F-35A 시험기 AF-2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완전한 생산용 내부 기총 형상으로 대대적 구조개조를 거쳤다. 시험 실행 첫 단계는 F-35A와 기총의 통합을 검증하기 위해 3개월간 13차례의 지상 사격시험으로 구성되었다. 팀은 검증 후 다양한 비행조건과 전투기 외장으로 공중 사격 중 기총 성능과 동체와의 통합을 평가하는 목표로 시험 2단계를 시작하도록 승인되었다.

마이크 글래스(Mike Glass) 에드워즈 통합시험부대 비행시험담당 이사는 “이번 성공적 공중사격 시험비행은 몇 년 간의 계획을 집대성한 것으로, 에드워즈 F-35 통합시험부대 비행시험대대에서 올해 상반기 미 공군, 록히드마틴, 프랫 앤 휘트니, 제너럴 다이내믹스, 노스롭 그루먼 인력으로 구성된 팀과의 협업을 통해 강화됐다”면서 “본 시험 결과는 향후 블록별 시험에 활용될 것이며, 이 때 정확성과 임무 효율성 역량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5mm 기총은 F-35A의 왼쪽 날개에 내장되며 F-35의 저피탐지 범주를 유지하기 위한 방식으로 통합되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총은 조종사들에게 공대지·공대공 표적과 교전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 F-35 기총의 첫 시험단계는 6월 에드워즈 공군기지 비행시험센터의 조준 및 사격훈련장에서 초도 지상 사격을 실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기총 체계는 전투기의 완전한 임무체계역량과 통합하기 위해 생산용 F-35A 전투기로 추가 시험을 내년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 팀은 차세대 전투기의 센서융합 소프트웨어와 통합이 완료되면 공대공·공대지 운용의 기총 효율성을 시현할 예정이며, 이는 조종사에게 표적획득 정보를 헬멧시현장비를 통해 제공하도록 한다. F-35는 프로그램의 시스템 개발 및 성능시현 단계가 완료되는 2017년 작전용 기총을 운용하게 된다.

F-35 라이트닝 II는 미 공군, 미 해병대, 미 해군과 11개국을 위해 개발중인 저피탐지 기종의 스텔스 전투기이다. 160대 이상의 생산용 F-35가 인도되었고, F-35는 42,700 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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