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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AW-101


AW101 멀린(Merlin)


 레오나르도 야외 전시장에서 공개된 노르웨이 공군의 AW101 헬기. 노르웨이 공군은 2017년부터 16대의 AW101 헬기를 도입하여 탐색구조대대(330 대대)에 배치하고 있다.


 노르웨이 공군은 2017년에 AW101 초도기를 인수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4대가 인도되었다. 올해 2대가 추가로 노르웨이 공군에 인도되며, 나머지 10대는 2020년까지 모두 노르웨이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사진에서 AW101의 BERP 로터를 볼 수 있다. 노르웨이 공군에 인도되는 AW101의 BERP 로터는 BERP III를 개선한 BERP IV이다. BERP IV 로터의 도입으로 AW101은 초기형보다 최대이륙중량이 더욱 증가하였다.


 AW101을 노르웨이 공군이 전천후 탐색구조헬기로 선택한 이유는 우선 동 헬기가 페이로드가 크고 행동반경이 긴 대형 헬기이기 때문에 북해 깊숙히 진입하여 장시간의 탐색구조임무에 적합하고, 캐빈 내부에 구조용 장비와 응급장비를 수송할 수 있는 공간 여유와 페이로드 여유가 크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장점 덕분에 AW101에서 파생된 해상작전헬기와 소해헬기는 역시 장시간의 안정적인 체공 성능이 중시되는 대잠작전과 소해작전에서 세계 최고의 헬기가 되었다.


 그리고 AW101 헬기가 거친 북해 환경에서 전천후로 운용하기에 적합한 헬기라는 것도 노르웨이 공군에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었다.


AW101은 설계 시에 해풍이 강하고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북해의 거친 혹한 환경에서도 원활한 운용이 가능한 헬기로 설계되어 엔진과 동력 계통에 각종 방빙장치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엔진 3기를 탑재하고 이 중 1기씩 예비엔진으로 로테이션하는 체계로 혹한 환경에서 엔진 1기가 고장나더라도 가동하지 않는 엔진을 백업으로 사용하여 문제없이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엔진뿐만 아니라 트랜스 미션, 기어박스도 혹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각종 동력 관련 제어 채널과 전자장비 제어 채널 등도 이들의 고장에 대비한 다수의 예비 채널을 백업으로 보유함으로써 혹한으로 인한 고장이 복수로 발생해도 예비 채널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대적인 항공기들에 이런저런 예비 채널을 확보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AW101처럼 여러 계통에 다중의 예비 채널을 통합하는 것은 특이한 경우인데, 이는 AW101이 대형 헬기로서 다중의 채널을 다양한 제어 계통에 내장할 수 있는 여유가 충분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레오나르도 헬리콥터의 우수한 디지털 비행제어기술 역시 AW101이 북해에서 악화된 기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원천이다. AW159와 마찬가지로 AW101 역시 4개의 디지털 비행제어채널(이들 중 하나는 예비 채널)을 사용하는 디지털 자동비행제어체계(AFCS)와 강력한 엔진(RTM322-01) 덕분에 해풍이 강한 악천후에도 북해 깊숙히 진입하여 안정적으로 비행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AW101의 첨단 임무장비 역시 노르웨이 공군의 AW101이 북해의 악천후에서도 전천후 해상 탐색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근간이다.


 이 사진을 살펴보면 기수 아래에 FLIR Systems 제품인 Star SAFIRE 380HDC EO/IR 영상 터렛이 통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중파장 대역의 적외선 센서 1,280 X 720개를 집적시킨, 터렛 크기(AW159의 MX-15Di보다 약간 크다)에 비해 소자 집적도가 큰 적외선 영상 센서를 사용하여 악천후에도 장거리 영상 분해능이 우수하여 악천후 해상 소형 표적(조난 보트, 소형 어선 등)을 탐색하기에 적합하다.


 그리고 노르웨이 공군 AW101에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이는 3개의 AESA 레이더를 동체에 통합하여 360도 전 공간을 동시에 스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Osprey라고 하는 시스템으로서 3기의 고정형 AESA 레이더를 통합적으로 운용하는 시스템이다. 레오나르도의 Selex ES 제품인 Osprey 시스템의 AESA 레이더 중 1기는 전방의 기수 레이돔 내부에 고정형으로 통합되었으며, 나머지 2기는 각각 후방의 좌우 랜딩기어 지지 구조물에 통합되었다.


 기존의 해상작전헬기와 해상탐색구조헬기는 대개 하부에 돌출된 원반형 레이돔에 기계적인 회전 장치와 안테나를 결합하여 360도를 스캔하는 방식(AW159에도 AESA 레이더가 이렇게 하이브리드 형태로 통합되었다)인 반면, 노르웨이 공군이 도입한 AW101은 3면에 고정형 AESA 레이더를 통합하고 이들을 사용하여 생성된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360도 전 공간을 동시에 스캔할 수 있다.


 AW101은 Osprey 시스템을 구성하는 AESA 레이더의 우수한 소형 표적 탐지 기능(AESA 레이더의 해상 스캔 소형 이동 표적 탐지 기능이 기계주사식 레이더의 그것보다 더욱 분해능이 우수하다)과 SART(Search And Rescue Transponder) 모드를 사용하여 탐색구조임무를 수행하고, 난기류 탐지모드를 사용하여 북해 상공의 난기류를 피해 비행할 수 있다.



  

2018년 10월16일 22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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