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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헬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합동 영결식 거행

7월 23일, 해병대사령관 주관 해병대장(葬) 엄수
1계급 진급 추서·국립대전현충원 안장, 고귀한 희생에 최고의 예우 갖춰
 “해병대는 멈추지 않을 것, 더 안전하고 튼튼한 날개 달고 5인 해병의 꿈 이룰 것”

해병대는 7월 23일 09시 30분, 마린온 헬기 시험비행 간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故 김정일 대령, 故 노동환 중령, 故 김진화 상사, 故 김세영 중사, 故 박재우 병장)들의 합동 영결식을 포항 해병대1사단 도솔관(부대 강당)에서 해병대장(葬)으로 엄숙하게 거행했다.  

순직 장병들은 지난 7월 17일 상륙기동헬기 정비를 마치고 정비 상태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비행을 실시하던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했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장의위원장) 주관으로 거행된 영결식에는 유가족,  친지, 국방부장관, 해군참모총장, 국방개혁비서관, 해병대 장병, 군 주요 지휘관 및 육·해·공군 장병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고 국회의원, 경북부지사, 대구광역시장, 포항시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여 고인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하고 애도했다.

영결식은 영현입장,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 및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및 묵념, 영현 운구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장의위원장)은 조사를 낭독하기 전 순직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전우를 잃은 해병대 전 장병의 애통함을 담아 순직 장병들을 추모했다.

이어서 조사를 통해 “5인의 해병을 뼈 속에 새기고 뇌리에 각인하겠다. 그들의 꿈과 우리의 꿈은 하나였다. 해병대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더 안전하고 튼튼한 날개를 달고 5인의 해병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순직 장병들의 희생을 기렸다.

순직 장병들의 영현 운구는 고인들의 해병대 정신이 깃들고 꿈을 키웠던 항공대 등 주둔지를 돌아본 뒤 국립대전현충원을 향할 예정이다. 순직 장병들의 마지막 길은 사단 장병들이 도열해 전우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갖춘 경례로 배웅했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18시 30분경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되었다.
안장식은 해병대 부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되며 유가족 및 친지, 해병대  장병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안장식은 헌화/분향, 하관, 허토, 조총발사,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순직 장병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희생을 기리기 위해 1계급 진급을 추서했다.

해병대는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안타까운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순직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위령탑을 건립해 추모할 예정이다.

  

2018년 07월24일 20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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