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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해병대 항공단’ 창설 향한 첫 걸음 내딛다

해병대는 12월 1일 해병대1사단 제1항공대대를 창설했다. 이로써 공지기동 해병대 건설과 해병대 항공단 창설이라는 해병대의 숙원을 실현하고 ‘전방위 위협에 신속 대응 가능한 국가전략 기동군 해병대’를 향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병대는 사단급 항공대의 구조를 개편 및 보강한다. 12월 1일부로 해병대1사단과 해병대2사단 항공대를 해체하고 해병대1사단 제1항공대대를 창설했다. 2사단 항공대가 수행하던 임무는 창설되는 해병대 1사단 제1항공대대가 지원하게 된다.

12월 1일 창설되는 해병대1사단 제1항공대대는 11월 29일 사단 전투연병장(포항소재)에서 해병대1사단장(김태성 해병소장) 주관으로 창설식을 거행했다. 창설식은 개편명령 낭독, 부대기 수여, 경과보고, 지휘관 훈시, 해병대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해체되는 해병대1사단 항공대는 1958년 3월 해병대 최초 항공관측대로 창설되어 1973년 항공부대 해군 통합, 2014년 해병대 항공병과 재창설, 2018년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도입까지 해병대 항공부대를 대표하며 각종 교육훈련, 상륙작전, 항공지원 임무 등을 담당해왔다. 
해병대1사단 항공대가 모체가 되어 12월 1일부로 창설되는 해병대1사단 제1항공대대는 해병대 전 부대에 대한 항공지원을 담당하며 상륙작전,  신속대응작전 등 임무를 수행하며 해병대 항공단 창설을 준비한다.

한편 해병대 항공단 창설 계획에 따라 해체되는 해병대2사단 항공대는 지난 11월 26일 사단 항공대 활주로(김포 소재)에서 해병대2사단장(백경순 해병소장) 주관으로 해체식을 거행했다.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은 서신을 통해  청룡부대 항공대의 역사를 명예롭게 이어왔던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해병대2사단 항공대는 전군 최초 해외 파병 전투부대인 청룡부대의 항공대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1965년부터 1971년까지 약 6년간 베트남전에 참전한 청룡부대 항공대는 정찰, 함포 유도, 전단 살포, 지휘통제기 임무 등을 수행하며 약 450여회 1,537시간 비행 기록을 남겼다.

또한 수도 서울 서측 관문인 김포와 강화지역 항공지원 전력으로 김포·강화지역 항공작전을 담당하며 공중탐색, 항공정찰, 화력운용, 서측도서 환자 후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42년 7개월 16,765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남겼다.

해병대는 해병대1사단 제1항공대대 창설을 기점으로 해병대 항공단 창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1항공대대는 2021년 해병대 항공단 창설 이전까지  해병대 항공작전 전반을 담당하고 항공단 창설 이후에는 해병대 항공단의 핵심 전력이 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미래 입체고속상륙작전과 신속대응작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공지기동형 부대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상륙기동헬기를 단계적으로 전력화하고 상륙공격헬기 도입도 지속 추진한다.

이승도 해병대사령관(해병중장)은 “해병대는 공지기동해병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해병대는 언제·어디든·어떠한 위협에서도 국가와 국민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전방위 위협에 신속대응 가능한 국가전략 기동군’을 모습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2월04일 10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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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펜스 타임즈 2020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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