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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7D 개량사업과 미육군의 ATIRCM 방어체계

CH-47D 개량사업과 미육군의 ATIRCM 방어체계


글: 토마스 커크패트릭(Thomas Kirkpatrick)



MANPADS라 부르는 적외선 유도 휴대용방공미사일은 항공자산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소로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 전쟁 후반 최초 전력화된 이후로 지속적인 성능발전을 통해 현재까지 군용 항공기와 민항기를 위협하는 가공할 만한 요소가 되었다.

휴대용방공무기의 사용은 전세계적으로 확산 되어있으며 통제되지 않은 미사일들은 반정부 군사조직과 테러 단체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적외선 방어대책으로는 지향성 적외선방해장비(DIRCM)를 손꼽을 수 있는데, 이는 미사일을 추적하여 강력한 적외선 레이저로 재밍을 실시함으로써 미사일의 표적추적체계를 무력화시켜 항공기 추적기능을 상실하게 만드는 장비다.


물론 모든 지향성 적외선방해장비는 미사일 경보체계와 같이 운용되어야 한다.
재밍장비는 위협요소를 추적하여 재밍할 수 있지만, 항공기를 겨냥한 미사일을 찾고자 주변을 지속적으로 탐색하는 미사일 경보체계의 “눈”을 필요로 한다.

CH-47 치누크 대형 수송헬기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는 대응체계

미 육군은  AAR-57 공통 미사일 경보체계(CMWS: Common Missile Warning System)를 플레어, OT-225 첨단위협 적외선방해장비(ATIRCM: Advanced Threat Infrared Countermeasure)라고 하는 DIRCM과 함께 운용하고 있다.

CMWS는 미 육군의 전(全) 항공기에 장착되고 있으며, ATIRCM과 CMWS는 미 육군의 전(全) CH-47 치누크에 탑재하고 있다.


CMWS는 UV기반 미사일 경보체계로 총 4백만 시간이 넘는 전투비행에서 운용되었고 다수의 전투피해 방지 사례를 기록하였다.

ATIRCM 역시 수십만 시간의 전투비행에서 운용되었으며 여러 전투 중 수많은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항공기를 지켜냈다.


CMWS 미사일 경보체계는 CH-47 치누크의 CMWS와 ATIRCM간에 이미 상호 체계 통합이 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CMWS 장착 항공기에 ATIRCM를 추가할수 있다.


두 체계는 모두 일반 항공전자 구조 시스템(Common Avionics Architecture System)과 같은 글래스 칵핏과 통합되어 있으며, APR-39 레이더 경보 수신기(RWR)와 AVR-2 레이저 탐지 세트(LDS)와 같은 나머지 기타 미 육군 항공기 생존 장비와 통합되어 있다.

 상호운용성, 입증된 체계성능, 실제 전투운용 사례, 적대적 화력 지시(HFI: Hostile Fire Indication), 위협정보 및 최신 재밍 코드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이루어진다.

CMWS 소프트웨어는 수천 시간의 시험과 수백만 시간의 전투경험을 기반으로 미 육군은 관련 기술의 정기적인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 육군,공군의 CH-47D에서 운용 중인 미사일 경보장비 AAR-57 CMWS GEN III는 최초 도입시점 후 이루어진 기술발전이 있었다.

동 장비에는 미사일 경보 소프트웨어 외에도 신기술인 HFI 능력이 추가되어 처리역량의 효율성이 개선되었다.


HFI 소프트웨어는 CMWS 미사일 경보 소프트웨어와 병행으로 운용되며 다양한 무장의 사격 위협에 대한 경보를 한다.

이는 항공기 탑승요원들의 전장 상황인식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술에 따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업그레이드된 미사일 경보 소프트웨어와 HFI 능력 모두 전투 간 효과가 있었다.

미사일 경보 체계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매번 실제 미사일을 탐지하는 동시에 오경보 횟수를 줄이는 것이다.

미사일 경보가 울릴 시 임무요원들은 그것이 실제 위협에 대한 경보라는 것, 그리고 동 체계가 설계에 따라 위협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취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낮은 오경보율은 매우 중요하다.

CMWS의 자외선(UV) 센서와 소프트웨어가 오경보를 제한하는 동시에 위협 경보를 극대화시키도록 설계된 결과, 낮은 오경보율과 높은 실제 미사일 위협 탐지율로 이어졌다. 오경보 횟수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위협요소를 매번 탐지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현재까지 UV장비는 효과성이 입증되어 당분간 최상의 미사일 경보체계로서 운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 12월, 미 육군은 LIMWS(Limited Interim Missile Warning System)도입 계약을 했다.

기존에 CMWS가 장착된 항공기에 추가적인 개조 없이 차세대 미사일 경보기능을 갖도록 했다.

이는 미사일 경보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 육군의 기존 DIRCM 체계와 연동이 지속되도록 하는 동시에, 기존 CMWS 구성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플랫폼에 이미 장착된 A-kit 개조의 필요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0개 이상의 CMWS 체계가 세계 전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만큼, 동 체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 질 때 역량증가의 최대화와 항공기 개조 최소화는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필수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CMWS와 차세대 미육군 미사일 경보체계 모두 미육군 DIRCM과 타 조종석 체계 및 항공기 생존장비와 통합된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통합에 있어 ATIRCM과 CMWS가 지닌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두 체계 모두 설계시점에서부터 완전한 통합체계로 개발되었으며 향후에도 동일한 기술 로드맵을 준수하도록 개발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개선사항을 항공기에 손쉽게 적용하여 기술발전에 발맞추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을 뜻한다. 

한국 CH-47D 성능개량 사업에 있어  ATIRCM과 CMWS는 전투능력이 입증되었고 미래 위협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발 되었다. 한국 육군 CH-47D와 다른 한국군 항공기에는 CMWS가 이미 장착 되어있다.

이는 이미 마련되어있는 기존 체계와 교육훈련, 그리고 후속 지원 절차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다수의 한국군 자산 간 공통성이 형성되어 비용이 최소화되고 체계 통합 과정에서의 위험부담을 낮추고 있다.

CMWS와 ATIRCM의 A-kit는 이미 CH-47과 통합 된 바 있고, CH-47과 관련하여 이미 수정작업명령(MWO)이 확립된 상태다.
CH-47D와 F는 대다수가 이미 공장에서 제작되는 시점에서부터 CMWS의 A-kit가 장착되어 있고 여기에 ATIRCM을 추가하는 작업은 이미 절차가 확립된 작업이다.
미육군에 인도되는 모든 CH-47F는 CMWS와 ATIRCM의 A-kit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체계 탑재와 항공기 간 이동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A-kit가 항공기에 설치되고 나면 한 시간 이내 B-kit 하드웨어를 장착하고 고위협 환경에서 항공기 운용을 준비하는 것이 가능하다.

CMWS B-kit 하드웨어는 플랫폼 간 완전한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필요 시 치누크를 보호하는 하드웨어를 블랙호크나 아파치 또는 타 항공기에 그대로 교체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은 공통성에 있어 큰 이점을 제공하고 앞서 언급된 항공자산의 유지보수 체계를 위한 군수지원 구조를 단일화 한다는 것이다.

ATIRCM 체계의 다중대역 레이저는 적외선 미사일을 차단하며 CH-47 치누크와 같이 비교적 큰 적외선 시그니처를 지닌 항공기를 방어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 기술은  美 국토방위부 과학기술사업의 휴대용방공무기 대응책 사업을 수주할 때 활용한 기술로서 ATIRCM 계열 장비가 가장 크고 취약한 표적을 휴대용방공무기 위협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18년 11월13일 22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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