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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라이트닝 II 스텔스 전투기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전투기
F-35 라이트닝 Ⅱ
(F-35 Lightning Ⅱ)
글 김대영
디펜스 타임즈 편집위원
사진제공 록히드 마틴 항공회사

 공중을 지배하는 자가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말처럼, 세계 각국은 성능이 더 뛰어난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뛰어 들고 있다. 차세대 전투기 가운데 오늘날 가장 최신형 전투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 항공회사가 개발한 F-35 라이트닝 Ⅱ 전투기이다. F-35 전투기는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차기 전투기 도입사업인 F-X 3차 사업의 후보기종 중 하나이다. 이번 호에서는 특별취재로 F-35 전투기를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 현지에서 직접 만나 보았다. 

바쁘게 돌아가는 F-35 전투기 생산라인
 국내외적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투기 F-35, 그러나 F-35 전투기의 둥지라고 할 수 있는 록히드 마틴 항공회사의 포트워스 공장은, 이러한 논란과 상관없이 F-35 전투기 양산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모습이었다. 특히 1.6Km에 달하는 공장의 절반을 F-35 전투기 생산라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F-35 전투기 생산라인이 추가적으로 건설되고 있었다. 기자가 찾아간 6월 초의 경우 한 달에 20여대의 F-35 전투기가 생산되고 있었다. 록히드 마틴 항공회사의 관계자는 올해 만 100여대 이상의 F-35 전투기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귀뜸해 주었다. 또한 얼마 전 F/A-22 전투기의 생산이 끝난 마리에타 공장도, F-35 전투기의 전후방 동체를 제작하느라 매우 바쁜 모습이었다.

3군 통합 전투기
 F-35 전투기는 JSF(Joint Strike Fighter), 3군 통합 전투기 라고도 불린다. 미군은 전 세계상에서 유일하게 3군, 즉 공군, 해군, 해병대가 전투기를 운용 중인 국가이다. 3군이 다양한 전투기를 운용하면서 국방예산의 많은 부분이, 3군이 필요로 하는 전투기의 개발과 도입에 사용된다. 1990년대 구 소련이 붕괴되고, 국방예산은 대폭 줄어 들었다. 1993년 미 국방부는 결국 3군의 각종 전투기를 통합하는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로 결정했고, 3군 통합 전투기인 F-35 전투기가 탄생하게 된다. F-35 전투기는 미 공군의 F-16 전투기, A-10 공격기, 해군과 해병대의 F/A-18 호넷, 해병대의 AV-8B 해리어 Ⅱ 등, 3군이 현재 운용 중인 전투기 대부분을 교체할 예정이다.
 
All in One or All For One
 F-35 전투기는 3가지 기체 형태로 개발된다. 기본형인 F-35A 전투기는 통상적인 이착륙방식의, 공군용 전투기이다. 이밖에 단거리이륙 및 수직착륙 모델인 F-35B 전투기와, 함재기인 F-35C 전투기가 있다. F-35 전투기는 하나의 전투기에서 세 가지 기체 형태로 개발되지만, 기체간의 공통성을 80% 정도 까지 끌어 올려 생산 공정과 가격 상승을 최소화 시켰다. 미군이 도입할 F-35 전투기는 무려 2,243대로 모두 3,824억 달러 (한화 약 459 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개발에 동참한 영국을 비롯한 8개국의 소요와 수출까지 감안 한다면, F-35 전투기의 생산 대수는 3천 여대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F-35 전투기는 이스라엘과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F-35 전투기는 생산대수 면에서, 현존하는 차세대 전투기 가운데 펀더멘탈(Fundamental)이 가장 튼튼한 전투기로 알려져 있다.
 
First Look, First Shot, First Kill
 F-35 전투기는 F-22 전투기에서 사용되었던, 스텔스 성능을 보편화 시킨 동시에 향상시킨 전투기이다. 스텔스 성능이 발휘되도록 설계된 동체와 레이더 흡수 재료를 통해, F-35 전투기의 레이더 반사면적은 매우 작은 수준이다. 기밀이라 공개된 바는 없지만, 외국의 군사 전문지에서는 F-35 전투기가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실제 레이더에 탐지되는 크기는 골프 공에 불과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F-35 전투기는 스텔스 성능은 레이더에 대한, 저 탐지성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기술이 발달되면서,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수단인 적외선과 적의 전자정찰에도 스텔스 성능을 가져야 했다. F-35 전투기는 독특한 설계를 통해 적외선 탐지율을 낮추었다. 또한 F-35 전투기에 장착되는 AN/APG-81 레이더는 저피탐성 전파를 발산해, 적의 전자정찰에도 잘 잡히지 않는다. 다양한 스텔스 기술이 접목된 F-35 전투기는, “먼저 보고 먼저 쏘는” 스텔스 전투기의 기능에 충실한 전투기로 알려져 있다.

아이폰 세대를 위한 조종석
 F-35 전투기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멀티-롤 스텔스 전투기로 개발 되었다. F-35 전투기는 공대공, 공대지 그리고 정찰 임무까지 소화한다. 이러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F-35 전투기는 전투기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조종석에 대변화가 필요했다. F-35 전투기 조종석은 1995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F-16 전투기 조종사들의 요구에 따라 전투 능률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조종석의 개념 설계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전투기 조종석에 설치된 복잡한 기계식 계기판과 잡다한 다기능 디스플레이(MFD)를 모두 없애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위해 전투기 최초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Panoramic Display) 방식을 채용했다. 즉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기계식 계기판과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대체한 것이다. 또한 터치 스크린 방식이 적용되어,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전투기 조종석이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전방 시현 장비(HUD)도 없어졌고, 이들 기능은 통합 헬멧 시현기로 옮겨 졌다. 통합 헬멧 시현기는 야간 투시경 기능과 함께 공대공 미사일과도 연동된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F-35 전투기의 조종석을, 아이폰 세대를 위한 조종석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무시무시한 공중의 도살자
 F-35 전투기는 람보르기니 스포츠카와 같은 날렵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지만 기체 안에는 치명적인 각종 무장이 탑재된다. 이전의 전투기들은 각종 무장을 기체 외부에 장착해서 공기 저항으로 인해, 전투기의 실제 성능을 100% 발휘 할 수 없었다. 그러나 F-35 전투기는 기체 안에 무장을 장착해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공중전시에도 다른 기종들에 비해 높은 기동성을 자랑한다. F-35 전투기의 표준 무장으로는 AIM-120 암람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제이담(JDAM) 폭탄을, 각각 2발씩 동체 내부 폭탄창에 탑재한다. 한편 고정 무장으로는 F-35A 전투기는 GAU-12 25mm 벌컨포가 탑재된다. F-35B와 F-35C 전투기는 포드 형식으로 필요에 따라, GAU-12 25mm 벌컨포가 장착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부에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F-35 전투기의 엔진으로는 미 P&W사의 F-135 엔진이 탑재된다. 43,000 파운드의 추력을 자랑하는 F-135 엔진은, F-35 전투기 이륙 시 마치 늑대가 울부짖는 독특한 우피(Wofi)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공중의 천리안 DAS
 F-35 전투기는 F/A-22 전투기에 비해 발전된 항공전자장비를 탑재한다. F/A-22 전투기의 AN/APG-77 레이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AN/APG-81 레이더는 공대공과 공대지 모드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신형 표적획득 및 추적체계인 AN/AAQ-40 EOTS(Electro-Optical Targeting System: 광전자 조준 장비)는 12Km 이상의 고도에서도 지상의 목표물을 정확하게 식별한다. 또한 공중전 시에는 적의 전투기를 탐지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접근하는 미사일이나 공중 목표물에 대한 식별 및 위치를 파악하는 6개의 광학 및 적외선 센서로 구성된 AN/AAQ-37 DAS(Distributed Aperture System: 분산형 개구장비)는, 최첨단의 광학감시장비이다. 공중의 천리안이라 불리는 이 장비는 치열한 공중전 상황에서도 적과 아군 전투기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 또한 시험 평가 과정에서 1,30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사된 로켓을 탐지하여, 로켓 추진체의 분리와 대기권 재돌입을 추적한 바 있다. 이밖에 후방으로 접근하는 적 전투기를 탐지하고 요격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맺으며……
 그 동안 각국이 개발한 4세대 혹은 4.5세대 전투기를 만나 보았지만, 실제로 본 5세대 전투기 F-35는 이전 세대 전투기들을 뛰어넘는 아우라(Aura)가 느껴졌다. 특히 F-35 전투기는 고도의 스텔스 능력과 센서 융합 및 네트워크 중심작전 능력으로 인해, 미래 항공전의 양상을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보여졌다. 또한 F-35 전투기는 F-X 3차 사업의 후보기종으로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질 기회가 부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2013년 06월08일 14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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